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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 수종식별 기술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목재 수종식별 기술 개발, 목재 공급을 투명하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2일,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이행을 위한 목재 수종식별 기술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목재 수급의 85%가 수입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산림청은 불법적으로 벌채된 목재의 유통을 근절하고자 수입 목재의 합법성을 검사하는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목재의 합법성 검사를 위해 서류 확인과 함께 수종 확인을 위한 목재 수종식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목재제품 수종식별 기술에는 해부학, 유전학, 화학, 머신비전 기술 등이 있다. 이 중 우리나라는 해부학과 유전학 기술을 개발하여 목재 수종식별에 일부 활용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목재 수종식별 기술 정착을 위하여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의 정책방향, △수입 목재 수종식별 기술 적용사례, △목재 수종식별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관련하여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우관수 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정책-연구-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목재 시장의 투명성을 증진하기 위한 국내 기술 개발과 조기 정착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