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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강·환경·에너지 지켜요… 제주도, 그린자전거 교실 운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 조성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4년부터 그린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그린자전거 교실은 도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실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제주의 청정환경 유지하는 한편,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5기로 나눠 기별 30명씩, 총 150명을 대상으로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광장(도남동 소재)에서 자전거 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총 45기 96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의 이해와 함께 안전교육과 도로주행 방법,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일수는 기별 20일, 40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교육시간은 매주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다. 교육시간(40시간)의 7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제주도 환경정책과로 전화 문의 및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도민이면 된다.

 

대상자는 기별 3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운동화 및 안전장구(안전모) 착용 등 간편한 복장으로 참여하면 된다.

 

자전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는 1석 3조의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