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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정서 치유를 위한 반딧불이 숲 탐방 개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공동주최로 6월 18일에 한남시험림에서 문화취약계층을 초청하여 문화도시 서귀포 문화실험실의 프로그램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반딧불이 숲 탐방’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자연과 함께 생태체험으로 정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와 마린 좋은빛문화연구소가 공동주관으로 문화를 통한 정서적 치유를 필요로 하는 난임부부, 학대 피해 및 치료·보호 아동 등 24명 초청하여 19시40분부터 21시40분까지 한남시험림에서 야간 반딧불 및 별자리 체험, 아코디언 공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빛공해 청정지표종인 반딧불이가 잘 보존되어 있는 한남시험림에서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체험하여 참여자들에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청정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는 등 정서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산림보존의 중요성과 빛 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생태와 문화로 정서적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실험적인 행사였다. 앞으로도 문화로 정서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더 많은 이들에게 사회·문화적 가치 확장을 선도하는 문화도시를 가꾸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