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6월 26일 관내 초·중·고 및 달성Wee센터 상담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도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로 인한 심리·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학생 상담에 필요한 감정 관리와 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 내용은 관계 형성을 촉진하는 다도 활용 상담 실제, 실습 및 토론, 상담 사례 나눔으로 구성됐다. 특히 다도를 통해 자기 감정 조절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히고, 상담 사례 공유를 통해 담당자 간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다도는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훈련으로, 심리적 안정과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어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를 학교 상담에 접목하여 학생, 학부모 상담 및 교직원 관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전문상담교사는 “다도를 상담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과 더욱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참가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 업무 피로 해소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김태헌 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고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여 더 나은 상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