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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3기 교육생 수료식 개최

20개월 스마트팜 장기교육 수료 및 우수교육생 도지사 상장 등 수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 3기’ 수료식을 28일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선·후배 교육생 등이 참석해 3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함께 축하했다.

 

스마트팜 청년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52명을 선발해 20개월 동안 스마트팜 기초이론부터 작물의 재배·생산·판매 실습까지 교육한다.

 

경남 제3기 교육생은 2022년도에 선발된 교육생 52명 중 49명이 수료해 수료율 94%를 보였다. 수료생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 5명을 선정해 도지사 상장(최우수 이다예, 우수 박영필, 장려 안준범)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장(우수 윤대영, 김길태)을 수여했다.

 

경남 제3기 수료생은 20개월 동안 습득한 재배 기술과 영농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팜 농장 창업 22명, 임대형 스마트팜 19명, 농업 관련 취업·창업 준비 등 8명 등 49명 전원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농업 분야에 종사할 예정이다. 경남 지역, 더 나아가 한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운 귀중한 시간이었고, 20개월 동안의 이론과 실습 교육 그리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범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20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 수료하신 것을 축하하며”, “수료 후에도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며, 향후 경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