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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함안군보건소, 장기요양시설장 대상 결핵예방교육 실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27일 관내 장기요양시설장 및 관리자 대상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결핵에 취약한 고령층이 이용하는 장기요양시설 내 결핵 예방 및 종사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의 진단,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의 중요성, 요양시설에서의 결핵관리, 올바른 기침예절과 손씻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고령층의 결핵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며, 2023년 신고된 함안군 65세 이상 결핵환자는 전체 환자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과 다르게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아 전염성이 없는 상태이나, 건강이 악화되거나 면역이 떨어질 경우 언제든지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는 상태이므로 검진과 치료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담당자는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으므로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결핵 검진받으시길 당부했으며 “더욱 촘촘한 결핵예방사업 추진으로 주민의 건강 보호와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