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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남양주시, ‘2024년 정신장애인의 안정적 삶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 포럼’ 개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정약용도서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정신장애인의 안정적 삶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남양주북부장애인복지관, 푸른샘 정신재활시설, 북부장애인보호작업장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정신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남양주보건소장과 남양주풍양보건소장 등 관계자, 장애인복지과, 현장 실무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남양주시의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에 앞서 △남양주시 정신건강 현황과 실태 △지역사회 정신재활시설의 직업재활 실제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현황과 방안 △정신장애인의 삶과 생명존중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法’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복지관의 역할 등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는 양수 경복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김세화 남양주보건소 정신건강팀장,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장, 송인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북부지사 과장,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이원호 법무법인 함백 대표변호사, 최승하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팀장 등 6명의 정신건강복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공상길 관장은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보건 및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남양주시 지역특성에 맞는 정신장애인 직업 및 복지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각 주제별 토론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직업과 보건, 여가 및 문화 복지를 연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논의하고, 남양주시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성을 도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고견으로 정신장애인과 동행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