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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214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리셉션 행사 개최

- 7월 22일 포시즌슨호텔 6층 300여명 참석
- 한국정부 대표로 박상우 국토부장관이 축사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214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리셉션 22일 오후6시 광화문 포시즌슨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 콜롬비아 특명전권대사는 부임 1주년을 맞아 7월 22일 제214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리셉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펠라에스 대사가 걸어온 지난 1년의 행보를 돌아보며, 그간의 양국 교류와 함께 콜롬비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토지 개혁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다. 

 

 

콜롬비아의 토지 개혁은 한국이 유상매입 유상분배를 통해 토지 재분배하고 평화를 정착한 것에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박상우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국토교통부는 다목적 지적 시스템역량 강화를 통하여 구스타보 페트로 우레고(Gustavo Petro Urrego) 콜롬비아 대통령의 목표를 진전시키고, ’농촌통합개혁’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국토부의 지원은 지난 2023년 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로 대통령의 정상 간 만남에서 비롯됐다.

 

 

국토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콜롬비아 국토지리원(Instituto Geográfico Agustín Codazzi, IGAC), 국제협력청(Agencia Presidencial de Cooperación, APC)은 이러한 양국 협력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하반기에 다목적 지적 시스템 교육 센터를 착공하여 한국의 토지 개혁, 정보화 시스템, 인공위성 사진 처리, 인적 자원 양성 등의 경험을 축적했다. 콜롬비아는 현재 진행 중인 자국의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한국의 지지를 매우 뜻깊게 여긴다.

 

 

최근 지난 7월 11일 시행된 콜롬비아 평화 프로세스 이행 감시에 관한 UN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한국 대표가 “한국전쟁 동안 평화와 안보를 위해 희생을 보여준 콜롬비아에 감사한다”며 “이제는 한국이 콜롬비아의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함으로써 그 노력을 돌려주어야 할 때”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지가 다목적 지적 시스템 교육 센터 설립 사업이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콜롬비아 고위급 인사의 방한, 지방정부 외교,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COP16)준비를 중심으로 한 그린 아젠다의 추진, 무역 및 투자 진흥, 평화와 안보를 지지하는 외교 활동등 대사관의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쿰비아 리듬과 살사와 같은 콜롬비아 전통음악과 춤을 비롯하여 음식, 수출품 전시, 콜롬비아 상공부 산하 전통공예 진흥기관(Artesanías de Colombia)이 소개하는 전시 ‘우리의 기원 킴바야의 보물’이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