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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철원군 “예방으로 지키는 나의 구강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철원군보건소는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양치질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올바른 바스법을 소개했다.

 

정상 치아의 개수는 사랑니를 제외하면 28개로, 이를 모두 꼼꼼히 관리하지 않으면 각 치아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구강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

 

구강 건강이 나빠지면 예상보다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보건소는 2017년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는 치아가 10개 이상 상실된 경우 사망 위험률이 202% 증가한다고 보고됐으며, 이는 치아가 음식을 저작해 영양분을 섭취하는 시작점이기 때문이다.

 

구강 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양치질이다. 올바른 양치질은 어떠한 가글 용액이나 민간요법보다 효과적이다.

 

여러 양치법 중에서 치주질환에 효과적인 바스법은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로 밀착시켜 약 10초 동안 앞뒤로 흔들며 옆으로 이동하는 방법이다.

 

모든 치아를 골고루 마사지하듯 닦아야 하며,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사이를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치실, 치간 칫솔, 워터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이쑤시개 사용은 잇몸에 자극과 상처를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최원일 공중보건치과의사는 “대학병원과 치과 의원, 철원군 보건소에서 진료하며 안타까운 점은 대다수 환자가 정기 검진 없이 병을 키워 내원한다는 것”이라며 “치과 질환은 증상 없이 진행되기도 하므로, 큰 증상이 없어도 치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