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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천군 조사료 생산 해결사 등장 홍천농가 경쟁력 강화 및 품질 고급화 기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홍천군에서는 축산농가 자급사료 생산 및 조사료 공급 활성화를 위하여 새로운 방식의 조사료 생산장비를 도입한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5억 5천만 원을 들여 대형트랙터와 트랙터 전방 부착형 베일러를 구입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장비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축산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장기임대로 농작업 대행단에 지원한다.

 

이 장비는 1일에 3만 4천m2(약 1만 평)를 작업할 수가 있어 농가들의 조사료 생산 이용을 확대하면서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트랙터(252마력)에 트랙터 전방 부착형 장비(베일러)와 옥수수 수확 장비(하베스터)를 전·후방으로 장착하여, 작물 수확과 베일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장비로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예취, 베일러 제조, 랩핑 작업 등 9월 30일까지 장비 운용을 통해 성능을 선보인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장비로 옥수수 등 조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사룟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17년부터 지역농협과 연계하여 3개 농협 조사료 생산 작업단(4개)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조사료 생산 면적(172ha)에 11,959롤(1롤=500kg)에 조사료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