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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정쌍학 의원, 신마산반월시장 정비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전통시장의 침체 장기화는 상인의 생존이 걸린 문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 10) 경남도의원은 20일 마산합포구 소재 신마산반월시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도 도시정책과, 소상공인정책과, 창원시 지역경제과, 도시재생과 관계자, 이종효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신마산반월시장의 정비사업 추진방향을 두고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신마산반월시장 정비사업의 논의 과제로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구역으로 포함이 가능한지 등 세 가지 추진 가능성에 대해 법률적 기준 충족 및 제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 의원은 “지속적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우리 신마산반월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기점으로 행정에서는 앞으로 현실성 있는 정비사업의 추진을 위해 사업 시작부터 준공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상인회와 충분히 공유하고 개진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정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니 반월시장의 노후화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상인들의 사활이 걸린 일이기 때문에, 경남도와 창원시, 상인 모두 머리를 맞대어 엉킨 실타래를 풀고 희망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마산반월시장은 1980년에 개설된 상가주택건물형 시장으로서, 지난 2005년 시장으로 등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나, 현재는 시설 노후화와 반월구역 재개발에 따른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이 침체해 상인들이 생업 유지에 큰 애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