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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4’ 참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9월 25일부터 3일간 대규모로 개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소 전시회인 ‘H2 MEET 2024’에 ‘전북공동관’으로 참가해 도내 예비수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수소산업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18개국에서 3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등 글로벌 수소 산업의 중요한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TP)와 협력하여 ‘전북공동관’을 운영하며,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테라릭스(연료전지)와 ㈜가야미(수소 저장용기 라이너) 등 14개 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한다. 또한,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부안군 수소 도시 등 전북의 주요 수소 관련 사업들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인증,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수소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북자치도는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도시 조성(전주-완주, 부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수전해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공급(추출)기지 구축 등 도내 수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동안 전북의 수소기업 비나텍과 일진하이솔루스도 단독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수소산업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도내 수소 기업들이 새로운 파트너와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택림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전북 공동관을 통해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을 널리 알리고, 도내 수소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쟁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