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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자 제주도의원, 초가장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인정 추진과 초가장 중심의 성읍민속마을 초가잇기 등 이벤트와 축제 주문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2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세계유산본부장을 상대로 “초가장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로 인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성읍민속마을 초가 복원과 보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초가복원 시 초가잇기와 굴묵때기 이벤트와 축제”를 제안했다.

 

제주 초가는 조형성, 재료, 공간구성 등이 육지부와 달리 독특하나, 설계나 시공단계에서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기능자들이 참여하여 전통방식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문화유산 초가 44가옥 109동과 그밖의 초가를 합치면 제주도내 문화유산 지정 초가 949동이 있다.

 

도지정 성읍마을초가장을 ’17.5월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 인정을 위해 국가유산청에 요청했으나 미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읍리 도지정 초가장 기술자들이 국가유산수리기능사로 인정되지 않아 등록업체로부터 하청형식으로 초가장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성읍리초가장」 중 석공, 토공, 목공, 지붕잇기가 국가유산수리기능자(한식석공, 한식미장공, 한식목공) 자격 인정 대상 종목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본부에서 도차원의 노력 절실한 상황이다.

 

원화자의원은 “제주초가에는 온난방을 위한 보일러 기능을 하는 굴묵이 따로 있다. 성읍민속마을 문화유산 지정 가옥이 44 109동이 있으나 사람이 살지 않고, 온기가 없어 성내 문화유산 지정가옥을 수리하다보면 예산과 시간을 허비하고 다른사업에 추진할 수 있는 시간과 여력이 없어 동력을 잃고 있다. 초가지붕 잇기와 굴묵때기를 통해 초가를 보호하고 이벤트나 축제형식으로 복원과 체험을 함께하는 이색 축제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