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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생산성 현장실증 평가회

방울토마토 데이터 분석…생산성 우수농가 결과 공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방울토마토 생산성 향상모델 현장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방하고 있는 생산성이 우수한 농가의 데이터를 적용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광주지역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와 데이터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시설·장비 운영, 센서 측정·제어, 배지·양액 관리, 작물 데이터 수집·활용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재배기술을 소개하고 데이터 현장 실증 결과를 공유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 4종류의 방울토마토 1440주를 심고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 최적의 작물 생육환경을 조성해 생산량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평가회에 참여한 김종범 농가는 “단동형 온실에서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이 많아 스마트팜을 도입하려고 한다”며 “데이터 기반 현장실증과 스마트농업 관련 교육 등이 농업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기, 농촌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도 전통적인 1차산업에서 지식정보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