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월드마스터위원회(위원장 김민찬)는 2024년 10월 22일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2024 월드마스터위원회 문화의 날 - 인터내셔널 컬처데이 2024'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 행사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4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 대한민국 문화 관계자, 세계 및 대한명인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국제문화교류의 장 마련
위원회는 2007년부터 90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문화외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관들과 대한민국의 명인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문화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위원회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행사 구성 및 주요 내용
공식 행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월드마스터위원회의 비전 영상, 대한민국명인회의 설립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명예 월드마스터' 및 '월드마스터'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만찬과 다채로운 공연, 경품 추첨으로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위원장 김민찬은 환영사에서, "이 행사가 서로 소통하고 비전을 나누는 귀중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명인회의 20주년을 기념하며, 대한명인들의 열정과 재능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명예 월드마스터 및 월드마스터 시상
명예 월드마스터 수상자로는 주한 모로코 대사 샤픽 하샤디가 선정되었다. 그는 축사에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랑과 평화로 가득 찬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위원회의 '한반도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
월드마스터란 전 세계에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칭호다. 현재 80개국 389명의 문화예술인이 월드마스터로 활동 중이며, 올해 새롭게 선정된 대한민국 세계명인 15명이 이날 추대식을 가졌다.
공연과 마무리
2부 공연은 세계명인 조경희의 축원 덕담을 시작으로, 기창 공연과 거문고 산조 연주, 그리고 월드댄스팀의 차차차와 탱고 공연이 이어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후원된 경품 추첨으로 참석자들이 행운을 나누며 즐거운 마무리를 지었다.
이번 행사는 월드마스터위원회의 '문화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활동 신념과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국제문화교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