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2일 토요일,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한 의성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3・1운동 경상북도시발지기념공원을 비롯한 문화․역사가 깃든 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마지막 세 번째 탐방으로 의성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운영했다.
2개의 팀 중 의성초 저학년팀은 의성왜가리생태마을을 시작으로 대곡사, 낙단보 탐방 및 율정호 탑승, 3・1운동 경상북도시발지기념공원을 탐방했고, 고학년팀은 저학년팀과 반대 순서로 탐방을 하며 의성의 지질공원, 독립운동의 발자취, 역사와 문화를 골고루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차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의성 서부권에는 잘 가보지 못했는데 버스를 타고 둘러보고 직접 걸어보면서 신기했고 특히 율정호를 타본 것이 기억에 남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태동 교육지원과장은 “의성은 깊은 역사와 풍부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직접 보고 체험한 것이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이 되기를 기대한다. 탐방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하는 장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