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상무가 5연승을 달리던 강원을 꺾으며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R에서 강원FC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는 7R 제주 원정 이후 6번 만에 거둔 원정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지난 원정 5경기 4무 1패). 김천상무는 4-3-3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7기 김준홍이 꼈다. 백포는 박수일, 박찬용, 김민덕, 박승욱이 구축했다. 중원은 이번 시즌 처음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봉수를 필두로 9기 이동경과 서민우가 구성했다. 전방은 김대원, 유강현, 모재현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에만 다섯 골, 거침없는 양 팀의 골 잔치 김천상무는 전반 시작과 함께 일격을 맞았다. 전반 2분, 전열을 채 가다듬기도 전에 강원의 크로스 플레이에 이른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 직후 유강현이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골대에서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 소유권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던 전반 23분, 동점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김대원과 이동경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천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3일 영천교회에서 최기문 영천시장, 태영호 전 국회의원(강남중앙침례교회), 김영달 경북기독교총연합회장, 영천시기독교연합회 성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기독교총연합회 간증집회 및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예배는 영천시기독교연합회장 박영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구국기도에서는 ‘경북 및 영천시 복음화’, ‘국군장병과 국가 안보를 위하여’, ‘저출산 위기 극복’,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하여’ 등을 기도했다. 특히, 기도회에 앞서 영천시 대구 군부대 민간유치추진위원회, 영천시청 기독신우회 등도 함께 참석해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26일 불교계 팔공산 갓바위 기원 법회에 이어 기독교에서도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등 영천시에 연이은 종교계의 유치 기원 협력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는 7월 지역 종교계(기독교, 불교, 천주교) 합동 군부대 유치 기원 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저출생의 위기가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달해있다.”며, “우리 영천을 위해 좋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결산심사에서는 예결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있었으며 특히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에게 세입추계 정확성 도모, 이월·불용액 최소화, 집행률 제고를 통해 사장(死藏)되는 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개선 의지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인건비 명시이월이 많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토를 요구하는 한편, 유보통합 진행상황에 관해 질의하고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은 만큼 교육청에서 각별한 관심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지방 상생 기업 펀드에 관해 관리·감독이 부실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경북의 기업경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에서 생산되는 쌀을 브랜드화하여 케이푸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을 만드는데에 적용시킨다면 경북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박규탁(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21일 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인사혁신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규탁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인사청문회 조항(제47조의2)이 신설됨에 따라 도의회에서도 경북도 산하 11개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여 후보자의 능력․자질․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하고 있지만, 후보자에 대한 의회의 ‘자질부족’과 ‘부적합’ 판단 등에도 그동안 인사권을 가진 도지사가 대상기관 후보자 전원을 임명한 것을 지적하며,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는 실효성 있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의 신뢰관계 구축을 피력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경북도의 출자‧출연기관에 임용된 도공무원 출신 임직원이 60여명이 넘었던 만큼, 이들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자리가 단순히 공무원들의 인사적체 해소의 수단 혹은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자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기관의 성격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공직출신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계획성 있는 채용과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주문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2년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후 지방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여 경상북도의회 운영의 독립성 및 전문성 강화에 집중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인사권 독립에 따라, 우수 인재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의정역량 강화를 위하여 의원 및 직원들의 직무연수와 교육에 많은 힘을 쏟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의원들의 정책개발 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제도에 부합한 역량있는 정책지원관 확보와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2년을 평가했다. 7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상임위원회로서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김용현 위원(구미1), 노성환 위원(고령), 박규탁 위원(비례), 박선하 위원(비례), 박순범 위원(칠곡2), 백순창 위원(구미8), 손희권 위원(포항9), 윤종호 위원(구미6), 이철식 위원(경산4)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 예천1)은 6월 2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ㆍ경북 행정통합으로 도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경북도의 냉철한 판단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은 “행정통합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하는 것은 도민의 행복한 삶이다. 행정통합으로 인해 의회, 교육청, 경찰청, 농협, 언론 등 수많은 조직이 하나로 줄어들게 되면 주민편의와 삶은 더 좋아질 수가 없음을 상기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행정통합으로 경북 공공기관들의 본부를 비롯해 자본ㆍ인력ㆍ정보ㆍ권력 등 대부분이 대구로 집중될 수 밖에 없고, 경북의 1, 2 도시인 포항과 구미도 행정통합이 되면 대구시 9개 구ㆍ군 다음인 10번째가 될 것을 우려했다. 아울러, 경북도가 도청신도시에 추진 중인 사업들의 중단과 공공기관이전, 민간투자 지연은 향후 도정에 대한 신뢰악화로 경북도의 직간접 투자를 줄어들게 만들어 경북도 전체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특히, 도기욱 의원은 “경북도가 행정통합을 통해 자치권 확대와 예산 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지방세연구회'는 21일 10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지방세(도세) 확장을 위한 지방세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고 있는 경북연구원 임규채 선임연구위원은 “경상북도가 신설할 수 있는 과세대상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세목신설에 따른 주민들의 의사까지 검토하여 향후 제도적 절차와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보고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채아 의원은 “지방자치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재정권의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지방재정의 자립도와 자주도 향상을 위해 세목 신설에 관한 이론적 검토는 물론이고 향후 예측되는 세입 구조와 규모의 변화까지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용역의 배경을 밝혔다. 박채아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대진, 박용선, 배진석, 손희권, 조용진, 최병근 의원 등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에서 추진하는 이번 연구는 경북연구원이 수행하며, 10월말 마무리되어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는 21일 10시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 위기의 현실에서 경상북도가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존폐가 달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최성열 교수(경북과학대)는 “기존 저출생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분명히 구분하고, 초저출생 문제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과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이번 연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병하 의원은 “이때까지의 저출생 해결을 위한 접근은 기성 세대의 생각에 맞춘 대책이 대부분이었다.”고 꼬집었다. 김용현 의원은 “연구 과정에서 현장의 젊은 세대와 유아 보육의 상당한 비율을 담당해 온 민간 부분의 보육 관계자의 의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노성환 의원(고령, 국민의힘)은 6월 21일 제3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상북도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지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수료생 166명 중 96명은 경북에 정착하지 않고 타 시도로 유출됐다”라며 “타 도의 공격적인 청년창업농 유입 정책에 지금처럼 경북도가 손을 놓고 있다면, 우리 도의 곳간을 털어 타도의 인재만 육성해 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의 경우 2022년부터‘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타 시도 출신의 혁신밸리 수료생을 비롯한 가족단위 농가를 유입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 중이며, 충남도 같은 해부터 전북과 유사한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제로 올해 충남도의 사업에 상주 혁신밸리 출신 교육생이 4명이나 선정됐을 정도로 유출은 현실화되고 있다. 노성환 의원은 “타도의 수준을 넘어서는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도의 청년농을 지키고, 타 시도의 우수한 인재까지 유입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경주, 국민의힘)은 6월 21일 제34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조사료 경영체에 대한 기계장비 및 생산비 지원 확대와 농기계 공급사업의 지원금액 기준단가의 상향을 강력히 촉구했다.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조사료 생산과 품질 향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계장비에 대한 구입 보조비율은 2012년 이후 현재까지 40%에 머물러 있는 데 반해, 주요 기계장비 가격은 최근 5년 사이에 평균 40% 상승하는 등 경영체의 부담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장비 지원금 보조비율을 80%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국내산 조사료인 사일리지 제조생산비도 10여년 전보다 평균 70% 이상 증가한 반면, 관련 지원금은 같은 기간 동안 톤당 63,000원에 머물다 지난해 1% 상승에도 못미치는 63,380원을 지급한 점을 지적하며 톤당 80,000원 이상으로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농기계 공급사업과 관련하여,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 사업’은 농기계 지원상한금으로 소형 250만원, 중형 1000만원으로 차등지원하고 있는 데 반해, 농기계 가격은 최근 5년새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