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안전한 의료기기 유통·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지역 내 의료기기 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한다.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4명은 통신판매업소 및 2024년도 신규 개설 업소를 제외한 지역 내 의료기기 판매(임대)업소 294곳을 방문해 운영 실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여부 △사용기한 및 유효기간 경과 의료기기 진열 여부 △무허가 의료기기 판매 여부 △품질 및 환경 위생 관리 여부 등이다.
중구보건소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지난 11월 1일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 4명을 위촉하고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 요령 △의료기기 안전 관리 관련 현안 사항 및 대책 등에 관한 직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의료기기 감시원을 운영하며 분기별로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의료기기 유통 및 품질 관리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