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14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창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1일 열리는 기념행사이다. 이번 고창군 선정은 전북자치도의 수산업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최지 선정은 제주자치도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결정됐다. 고창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업인과 어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북의 어촌 문화와 수산 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과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는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수산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들의 공로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행사와 함께 다양한 부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수산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어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창군에 유치함으로써 전북자치도의 수산업과 어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촌 공동체와 함께 풍요로운 바다를 보전하고, 어촌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전북자치도 내 어촌과 수산업이 널리 알려지고, 수산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