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1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과 2024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 운영 방향은 첫째, 일자리가 넘치고 기업 하기 좋은 경제활력도시 둘째, 일상에 활력과 풍요로움이 넘치는 문화도시 셋째, 편안한 정주 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며 ”지금은 울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글로벌 경기침체와 지방소멸 위기에 맞서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정공업지구 지정과 제3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하며 산업수도의 강점은 굳건히 하면서 문화, 관광, 체육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의료, 교육, 복지를 강화해서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할 것이다 “고 밝혔다.
이어 천창수 교육감은 “2025년 예산안은 학생 맞춤형 배움 지원, 촘촘한 교육복지 및 건강한 학교 조성, 늘봄학교와 디지털교육 등 교육개혁 추진, 학교 환경개선 및 교육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며, “2025년도는 급격한 세수 감소로 그 어느 때 보다 교육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기이기에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와 미래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자세히 살펴 효율적으로 예산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1일 제1차 본회의 개회 후 2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총 17건의 안건에 대해 심사하여 본회의에 부의했다.
그리고,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의 항구적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촉구 결의안’ 1건, 위원회 심사분 17건 등 총 18건의 안건(조례안 13, 동의안 1, 결의안 1, 의견청취 3)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 제25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후 17일까지 울산시와 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본회의를 통해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자료수집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꼼꼼하게 사안을 살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수감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울산시 및 시 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및 2024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이후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당초예산 및 2024년도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12월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52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