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4일 오전 9시 동래구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교육복지사 1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2회 교육복지사 수퍼비전연수 및 정례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지닌 학생 지원을 위한 사례개입 방향을 제시해 참가자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동래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현장의 실질적인 개입을 돕는데 중점을 두고 연수를 운영한다.
먼저 김병철 해운대자명병원 전문의가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 전문의는 비장애와 장애 사이의 놓인 사각지대 학생들의 특성, 지원 방안 등을 안내한다.
이어 김정애 늘함께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이 ‘청소년 SNS 일탈 문제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 방법’을 알려준다.
연수 후에는 사업 현황 안내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례협의회가 열린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복지사들의 전문성을 높여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