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인 ‘서리풀 샘’ 5주년을 맞아 오는 4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리풀 샘 "Thanks to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묵묵히 활동해 온 서리풀 샘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서리풀 샘'은 2019년 서초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교육복지 사업으로 ▲분야별 맞춤형 1:1 멘토링 ▲AI학습 기기를 통한 'AI스마트스쿨링' ▲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수강권·교재 제공 ▲문화체험활동, 백일장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리풀 샘 "Thanks to Festival"" 은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멘토와 멘티 80여명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공연 ▲활동영상 시청 ▲우수사례 공유 및 소감 발표 ▲감사장 수여 ▲힐링교육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은 서리풀 샘 멘토의 크리스마스 캐롤 현악 4중주 연주로 막을 올린다. 아름다운 선율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의 백미는 서리풀 샘 활동 중인 멘토·멘티 중 선발된 우수사례자 10인의 생생한 현장 발표다. 이들은 멘티와의 관계 유지법, 멘토·멘티의 성장과정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감동적인 사례들을 나눌 예정이다. 멘토·멘티들의 발표를 통해 멘티들의 성장과 함께 멘토도 발전해 나갔음을 강조하고, 멘토링을 통한 상호 교류와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차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리풀 샘 멘토 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멘토로 선발된 5인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된다. 이는 그동안 멘티를 위해 노력해 온 멘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 청장은 “지난 5년간 보여주신 서리풀 샘 멘토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리풀 샘’이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이뤄 줄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