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G-램프사업단은 11월 25~26일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에서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학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연 워크숍은 국내 유일하게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소재 분야의 연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국립대 G-램프사업단, 분자제어연구소, 글로컬 TOP100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국내외 전문가 45명이 참가하여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첫날에는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김형준 원장의 축사에 이어 다양한 세미나 발표가 이어졌다. KIST 전북분원의 유재상 구조용복합소재 연구센터장, 이동수 기능성복합소재 연구센터장 등 다수의 연구자가 항공우주용 고성능 구조용복합소재, 탄소나노튜브 기반 이차전지 등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권동준 교수와 KIST 구본철 박사의 발표를 통해 항공우주 및 방산 소재의 계면 및 품질평가법 개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공동 연구 방안 논의 및 토론 세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상국립대와 KIST 전북분원 간의 연구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ADIST 김형준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연 워크숍은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 기관 간의 지속 가능한 연구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 및 국가의 소재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G-램프사업단은 2023년에 설립되어 현재 2년 차를 맞이하며, 신소재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하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G-램프사업단의 이러한 노력을 잘 보여주는 예로, 앞으로도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학연 워크숍은 경상국립대와 KIST 전북분원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우주·항공·방산·에너지 소재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