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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청각장애 학생 대상 나눔 발명교육 과정 운영

서울삼성학교에 이어 국립서울농학교 대상으로 교육 실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12월 19일 오전 9시 국립서울농학교(청각장애인 특수학교, 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발명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6일 서울삼성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장애학생 대상 지식재산·발명교육 강화를 통한 교육안전망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국립서울농학교 학생들은 10월 7일 ~ 12월 18일까지 ‘국가지식재산포털’에서 온라인 사전학습을 진행했다. 사전학습 온라인 콘텐츠로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이 개발한 자막·수어 콘텐츠인 ‘트리즈로 멋진 발명품 만들기’가 제공됐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사전학습에 대한 심화·실습 과정으로 하우영 교사(촉석초등학교)가 창의 발명 키트를 활용한 발명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허청 허재우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발명교육에 접근이 어려운 청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히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미래의 발명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발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