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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창군, 2026년 국도비 확보 사업발굴 2차 보고회

107건 1,274억 원 발굴, 국도비 최대 확보를 위해 전 행정 역량 집중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창군은 23일 부군수 주재로 군청 상황실에서 국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2026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2차 사업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계속된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거창군은 지난해보다 340억 원이 많은 3,005억 원(12.78%)을 내년도 확보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민생경제 활력 제고, 지역 경기 부양, 생활·경제 인구 유입 등 거시적 성장 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전 부서가 예산 확보 사업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자 지난해보다 1개월 일찍 전략 계획을 수립해 돌입했고 이번 2차 보고 회의 사업발굴 규모는 지난해 12월 30일의 1차보다 17건, 142억 원이 추가 발굴되어 107건, 1,274억 원 규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전 공무원에게 적극적인 노력과 면밀한 전략으로 예산을 최대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2월에 관계 공무원 국비 역량강화 교육, 군수 주재 3차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고 3월에는 재정비 과정을 거쳐 4월까지 국도비 신청을 완료한 후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으로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