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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문] 주한이집트대사관“이집트 국경일”축하행사 열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주한 이집트대사관은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이집트 국경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을 비롯한 각국의 주한 대사들과 언론인 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축하 했다.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는이집트 국경일을 맞이해 귀빈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하게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집트 대사의 축하 전문이다. 

 

대한민국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님,

 

귀하신 외교단과 친애하는 이집트 및 한국측 귀빈 여러분,

 

이집트 국경일을 한국에서 친애하는 귀빈들을 모시고 축하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이집트 정부를 대표하여, 제가 7월 23일 71주년 혁명을 기념하는 이 특별한 자리에 참여하여 주셔서 따뜻한 인사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풍부한 문화 유산과 업적을 감사하며, 강력하고 탄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도 인식합니다. 우리 두 나라는 경제성장, 무역 및 혁신에대한 공동의 헌신을 보여주며 오랜 역사의 협력과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교육,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우리는 협력을 확대하고 시야를 넓히며 상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합동 벤처, 투자 및 지식 교류를 통해 우리는 서로의 강점을 활용하여 양국민들에게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번영하는 미래에 대한 우리가 함께하는 비전은 상호 협력과 서로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확고한 헌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집트-한국 경제 및 개발 관계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합니다. 이집트와 한국은 최근개발 협력과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을 보고 있습니다.

 

 

교통 부문에서의 협력 외에도, 두 나라는 방산 부문을 포함한 다른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K9 자주포 공동 생산과 함께, 교통 부분의 MPC14K 다기능 선박 2척 건조를 포함합니다.

 

한국은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주) (KHNP)을 통해 이집트의 첫 번째 알 다바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협력을 기반으로 KHNP는 발전소를 위한 시설을 건설하고 원자재를 공급할 것입니다.

 

올해 초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카이로 사무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집트의 한국 수출은 2022년에 전년 대비 161% 증가하여 16억 9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특별한 날을 마무리하며, 우리의 민족의 끈기와 인내심, 한국과의 변함없는 확고한 동반자 관계에 경의를 표합니다. 양국의 상호 존중, 이해 및 협력을 통해 이 우정을 키워나가기 위한 헌신을 공고히 하는 바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어 외교부 박용민 다자외교조정관은 축사에서 이집트 독립기념일을 축하 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