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을 4월~7월까지 총 4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에서는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안부를 전하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어 암 재발 예방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건강 정보] 암 환자를 위한 구강건강관리법 ▲[영양] 암 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운동] 낙상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공예] 양말 목공예로 소품 바구니 만들기 등을 구성하여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환자와 보호자는 “처음으로 접해보는 운동과 건강 정보를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고, 재가암 환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보건소는 자조모임 외에도 재가암 환자 관리사업을 통해 건강상담, 투약 교육, 가족교육 등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보충식이·기저귀·장루 용품 등 간호용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