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 K-하이테크플랫폼 지원단이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드론 운용 및 영상 편집 실무를 교육하는‘항공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개설 및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1기 과정은 5월 10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5회차(40시간) 주말 과정으로, 1·4·5회차는 고양드론앵커센터에서 2·3회차는 고양대덕드론비행장에서 진행된다.
세부 교육과정은 ▲소형무인기(드론) 촬영 이론 교육 ▲소형무인기 조종 실습 ▲항공 영상 편집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 기간은 5월 8일까지이며, 훈련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양시 중소·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재직자들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훈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상 단장은“이번 교육은 고양시 내 재직자들이 드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력(커리어) 전환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드론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초경량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드론) 자격증 취득자 수 또한 지난 10년간 누적 13만 명에 달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등 첨단 기술의 상용화로 콘텐츠, 물류, 재난안전, UAM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고양시는 2021년 드론산업전담팀을 신설하고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를 구축했으며 드론·UAM 산업 육성을 위해 도심형 항공(K-UAM) 버티포트, UAM 정비단지 및 UAM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