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영동군이 초등학생 17명으로 대상으로 ‘2023 초등학생 해외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해외연수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자매결연 도시인 필리핀의 두마게티시에서 진행된다.
두마게티시는 총 면적 34㎢(영동군 면적의 24분의1)로 바다에 인접해 있는 해양관광도시이다. 학생의 비율이 시민의 30%로 학교가 많고 시민들 대부분이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영동군과는 2009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외연수 참가 초등학생은 지난해 영어캠프 수료자 가운데 캠프활동 우수 초등학생 16명과 지난해 영동사랑 도전 골든벨 초등부 우승자 1명이다.
참가 초등학생들은 기간 동안 필리핀 아가피아 어학센터에서 영어수업을 받게 되며 △현지학교 방문 △필리핀 문화체험 △고래상어 투어 △시티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등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야를 넓히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또한 두마게티시와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 해외연수는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영동군의 핵심사업으로 올해 2월 중학생 31명이 호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