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2025 공예주간 손맛시장’을 연다.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6동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공예주간’과 연계해 진행된다.
전시부터 체험과 시연, 아티스트 토크까지 공예의 전과정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새 걸음-공예, 세 가지 결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중인 9인의 예비 공예가가 참여해 실험적 시도와 창작의 과정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에는 전시에 참여하는 9인의 예비 공예가들의 창작 과정과 그 과정 속 작가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는 아티스트 토크와 유리 블로잉 분야 대학원생 2인의 공예 시연이 뜨겁게 펼쳐져 풍성함을 더한다.
손맛을 제대로 느낄 공예 체험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20~24일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작가 4인과 청주대학교 대학원생 9명이 함께하는 △칠보공예 △레이저 마킹 체험 △업사이클링 데님 위빙 티코스터 만들기 △은반지 만들기 △액막이/수저받침 만들기 △내 집 마련 키링 만들기 등 6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체험비 및 참여 인원은 클래스마다 다르며, 공식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24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는 지역협동조합 ‘복대동 사람들’과 연계한 마켓도 열려 손맛을 소장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약 20팀 내외의 판매팀가 참여해 손맛 가득한 공예품과 생활소품이 시민을 만난다.
2025 공예주간 손맛시장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공예창작지원센터 공식 누리집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