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산시의회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여성복지과장, 외부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아산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결과와 중장기 발전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정책목표와 12대 신규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주요 제안 내용에는 △외국인주민·다문화가족 지원체계 일원화 △외국인주민 컨트롤 타워 구축 △내·외국인 상생을 위한 안전한 일상환경 조성 △정착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됐다. 김은아 의원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의 실효성에 대해 강력히 강조하며, 외국인 주민 정책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은아 의원은 "기업과의 MOU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내국인과 외국인 간 이질감 없는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특히 외국인 밀집지역에 다국어 표지판을 병기하는 등의 기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6일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대표 남정호)에서 1,000만원,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원익)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는 1998년 대전동에 설립한 식품 전문기업으로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올해 6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무역사절단으로 베트남과 대만을 방문해 경쟁력 있는 농산품으로 영천시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남정호 대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영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영천시지회는 아파트 입주자 등의 권익을 보호하고, 쾌적하고 친화적인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2003년에 조직된 단체이다. 영천시 교육과 인재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9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원익 지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2월 23일 '유봉(酉峯), 명재의 서재'라는 주제로 제2회 기증·기탁 유물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 국학진흥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전시는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소론의 영수였던 명재 윤증의 학문과 정신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특별전은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유봉정사를 중심으로 명재 윤증의 학문적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먼저 1부 ‘유봉의 서재, 명재의 삶과 학문을 간직하다’에서는 명재 선생이 머물던 유봉정사와 그의 장서 목록 『유봉서적첩』을 중심으로 그의 학문적 기반을 다루었다. 다음으로 2부 ‘소란한 세상, 징사(徵事)로 머물다’에서는 관직을 거부하며 학문과 지조를 지킨 명재 선생의 고결한 삶을 조명했다. 마지막으로 3부 ‘성리학, 서재에서 피어나다’는 유봉정사 서재에 보관된 서적을 통해 성리학과 예학, 실학을 융합한 그의 학문적 세계를 탐구한다. 주요 전시 유물은 『유봉서적첩』으로, 이는 명재 윤증의 소장도서 목록으로 201종 1,393책을 수록해 학문적 교류의 흔적을 생생히 보여준다. 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이 12월 26일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지역 정보문화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등 100명이 참석했다. 2024년 진흥원은 인력양성 2,483명, 일자리 창출 498명, 투자유치 95.3억, 매출액 980억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 대비 평균 307% 초과달성했다. 진흥원은 2024년 충청남도 민선 8기 공약과제인 이스포츠 메카조성을 위한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2026년 준공될 공공주도 전국 최초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의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 참가하여 상담 62건, 총 2,05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맺어,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박람회 실적 1위를 달성하여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진흥원은 도내 정보문화산업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보령 머드축제 드론쇼, 영상 로케이션 발굴 및 촬영지원 등 다양한 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26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설립 위치가 최종적으로 경남 김해시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가야고분군은 경남, 경북, 전북의 7곳 기초지자체에 걸쳐 위치한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과 일관성 있는 통합보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가야고분군 통합관리기구의 조속한 설립이 추진됐다. 이에 지난 9월과 11월 국가유산청의 중재로 열린 2차례 회의에서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 16일 나온 최종 조정안은 통합관리기구 설립 위치를 경남 김해시로 결정했다. 26일 오후 2시 경남연구원에서 열린 ‘가야고분군 통합보존활용추진위원회’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의 운영 방안과 관련해 업무협약서 개정, 지자체 분담금 등 2025년도 예산편성(안)에 대한 심의 의결이 이뤄졌다. 향후 구체적인 기구 설립 방안과 방향성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해 나가게 된다. 김해시는 가야문명의 발원지로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다양한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돼 있어 7개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비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법 개정이 이뤄져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경비 지원이 가능해지게 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해 지자체의 경비 지원이 가능하도록하는 내용의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은 다양한 교육내용 및 교육방법을 통해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대안교육기관의 설립과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대안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대안교육기관에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이에 대안교육기관 지원 관련 조례 등을 통해 경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시·도의 대안교육기관만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안교육기관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체계적인 대안교육기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26일 청주 S컨벤션 엘리오스홀에서 도내 민간 단체와 도민이 함께 모여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한마당 및 우수활동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해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충북환경인 소개, 충북권 10대 환경 뉴스가 발표됐으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민간 단체들의 탄소중립 우수 실천 활동 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지난 9월 도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시민단체, 마을공동체 등 344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충청북도 탄소중립 실천협의회'가 발족 됐으며, 그동안 각자의 삶터, 일터, 배움터에서 각각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쳐 왔다. '충청북도 탄소중립 실천협의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 단체, 마을공동체, 학교, 단체 등 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활동 우수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월 26일부터 기상 빅데이터와 관광 정보를 융합한 ‘날씨관광서비스’를 충북나드리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날씨관광서비스’는 충청북도와 청주기상지청과 협업으로 AI 기술을 이용하여 날씨에 따른 관광지를 추천하고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날씨관광’은 △여행 날짜(당일치기, 1박2일 등), 여행지역 선호도(자연, 도시) 및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충북지역 11개 시군 1,000여 곳 중 알맞은 관광지를 추천해 주는 ‘날씨기반 AI 관광지 추천’ △신비한 기상현상(일출·일몰, 운해, 상고대, 물안개)을 볼 수 있는 관광지를 추천해 주는 ‘기상명소 관광지 추천’ △5종(캠핑, 트레킹, 라이딩, 하이킹, 레프팅)의 레저 활동에 대해 4등급(좋음·보통·관심·주의)으로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레저활동 안전지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충북을 찾는 관광 소비자는 충북 나드리(충북관광 공식 누리집)와 모바일 웹을 통해 ‘충북날씨관광’ 서비스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장인수 관광과장은 “기상과 관광의 융합 정보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및 단체장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 및 단체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 ▲관내 11개 복지관장 간담회 ▲9개 장애인단체장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에서 정 시장과 신상희 화성시자율방재단장은 최근 폭설로 인한 후속 제설작업 공조, 재해 취약구간 등을 반영한 화성시 재난안전지도 제작, 신규 단원 모집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금번 대설 피해 수습에는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 구간 제설 등 화성시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공조가 큰 역할을 했다”며 “화성시는 재난안전지도 제작 및 신규 단원 모집 홍보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복지관장 간담회에서 관내 사회·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위한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복지관 종사자 처우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의회 이은경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여성신문사,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했으며, 우수한 양성평등정책을 발굴하고 양성평등정책 실현에 공로가 있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수상자인 제9대 동두천시의회 이은경 의원은 동두천시 발전을 위해 섬세하고 진심 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기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대책을 위한 출산장려금 증액을 촉구하고, 유산·사산 임산부에 대한 산후조리비 비용 지원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동두천시의 양성평등을 위한 소통 의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은경 의원은 “동두천 시민분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여러분들의 성원과 소망을 마음 깊이 되새기면서 매사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양성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