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노사 간 소통과 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2025년 완주군 노사화합한마당’을 5일 고산자연휴양람에서 열었다.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의 공동 주최로 ‘믿음으로 연결되어 노사가 하나되자’를 주제로 상호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다졌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공무원, 군의원, 청원경찰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직원들의 장기자랑과 공연 등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고환희 완주군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최근 공무원들을 향한 악성민원과 과중한 업무부담으로 인해 공무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 노사가 협력하는 가운데, 동반자의 관계로서 완주군 공무원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이제 10만 인구 달성과 함께 행복경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공무원의 성장과 발전이 곧 완주군의 성장이며, 공무원이 행복해야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생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소속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챗GPT로 일찍 퇴근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주 1회 3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기본반(오전)과 심화반(오후)으로 나눠 운영하며,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AI(챗GPT)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공무원들은 챗GPT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방법 △문서 요약·편집 △엑셀 데이터 분석 등을 배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능동적으로 접목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이 제13회 충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5일 진천군 충북혁신도시복합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신현왕 민간위원장(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도지사 표창, 김애자 실무협의체 부위원장(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도의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서 위기가구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 주도의 지역복지 안전망을 활성화시켜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2년 9월 제5기(2023년~2026년)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으로 △중장년 고독사 고위험군 1인 가구 지원 △부모 교육 지원 체계 구축 △주거복지센터 운영 △지역맞춤형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체계 구축 등의 세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5일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에 위치한 영농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농업인 오호균(63‧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낭성면 회장) 씨의 논에서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에 참여했다. 10ha 규모 해당 농가에는 중생종인 ‘알찬미’가 식재됐다. 알찬미는 외래품종인 ‘추청’을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가 수월하고 밥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농가는 오는 10월 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이어 이 시장은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영농활동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쌀 가공시설을 찾아 설명을 들으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시장은 “5월 저온현상으로 모 생육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큰 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청주시는 올해 무사히 고품질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저온 및 등숙기 고온 피해 우려 등으로 전년 보다 약 열흘 정도 이앙 시기를 늦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6개 분야 37개 지표에 대한 2024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산시는 ▲ 예방 분야에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 담당자 전문교육과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실적, 방재시설 유지·관리실적 ▲ 대비 분야는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관리자원 효율적 관리실적 ▲ 대응 분야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실적 ▲ 복구 분야는 현장수습 관리 역량,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복구사업 관리 역량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이어간 것은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 라며 “올해도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공고히 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ㆍ전북특별자치도ㆍ한국농어촌공사는 6월 5일 ㈜포스코퓨처엠 신설 자회사인 ㈜퓨처그라프와 ‘이차전지 음극재 핵심소재(이차전지 천연흑연 음극재의 핵심소재로 흑연 광석의 불규칙한 입자를 둥글게 하고 순도를 높인 중간원료)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정훈 ㈜퓨처그라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퓨처그라프는 ㈜포스코퓨처엠이 천연흑연 음극재의 중간원료인 구형흑연의 국내 생산을 위해 ’25년 5월에 설립한 자회사이다. ㈜퓨처그라프는 2027년부터 연 3만 7천 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천연흑연 음극재 3만 3천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총 투자액은 약 4,400억원으로 12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생산된 구형흑연을 활용해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흑연광석, 구형흑연(음극재 중간원료), 음극재 최종제품 생산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7개 시·군과 손잡고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남원시와 익산시, 김제시, 무주군, 완주군, 순창군, 부안군과 함께 ‘관광거점도시 전주 시군연계 관광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전주를 중심으로 전북 시군 간 관광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도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공동홍보관은 각 시군의 관광자원을 엮은 개방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특산품 전시와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들도 대거 선보인다. 이와 관련 서울국제관광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로, 올해 40회를 맞아 45개국 300여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총 50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이 현충일 연휴와 맞물려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만큼 지역 관광 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양시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 대상 이벤트 ‘에코라이프, 지금 안양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한 걸음’,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한 큰 변화’, ‘내일을 위한 환경 행동’이라는 세 가지 추진 방향 아래 추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자원회수기기(슈퍼빈) 사용 ▲메일함 정리 ▲나만의 환경 실천 노하우 소개 ▲탄소발자국 기록(대중교통 및 도보 이용·자전거 타기 등) ▲8층 이상 계단 이용 등 5가지 실천 항목에 대한 온라인 인증 이벤트와 ▲‘환경의 날’ 4행시 짓기 ▲환경국 퀴즈 팝업 등 2가지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간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의 날’ 4행시 짓기에 참여했다. 또 이들은 온라인 이벤트로 실시한 5가지 실천 항목 중 한 가지를 선택해 한 달 동안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들의 작은 실천이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보호를 넘어 ‘회복’과 ‘자립’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지원 공간이다. 도움이 가장 절실할 때, 갈 곳이 없다는 것 만큼 막막한 일은 없다. 쉼터를 찾는 청소년들은 학대, 방임, 가족갈등, 경제적 위기 등 다양한 사연을 안고, 때로는 말 한마디 없이 문을 들어선다. 이들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안전한 의식주와 보호, 그리고 정서적 안정감이다. 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의식주 제공, 건강검진, 병원 진료, 법률지원 서비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생활지도, 개인 집단 상담, 심리검사 등 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 지원도 병행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자립 진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진로탐색, 적성검사,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등을 통해 단순 보호를 넘는 삶의 재설계를 돕는다. 교육을 이어가고자 하는 청소년에게는 교통비, 학원비, 교재비 등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성교육, 금연예방교육,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 현실적인 교육 예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가족상담 사회복귀 연계 까지 퇴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주시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 스스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중심형 사업’이다. 올해 대상지는 ▲양주2동, ▲회천2동, ▲옥정1동, ▲옥정2동으로 지역별 자살률과 정신건강 지표, 주민 요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 대상 생명 존중 교육 및 캠페인 운영,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사례 관리 강화, ▲마을 단위 생명지킴이 양성,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연계,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체 활동 등이 포함된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정신적으로 취약한 계층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양주시자살예방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추후 사업 효과를 분석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