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은 28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야생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발생한 오인 총격사고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사전 예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포획 활동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관리 수칙과 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한 폐사체 처리요령 순으로 진행했다. 최정란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 활동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3만 9천명 선수단의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경기장 준비 막바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창원시에서는 개최될 종목은 사격, 수영, 스쿼시, 테니스, 축구 등 13개 종목으로 창원실내수영장,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창원시립테니스장, 창원국제사격장 등 15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앞서 시는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올초부터 7개 경기장 11개 시설의 개선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중 △창원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 △마산체육관 시설개선 △진해야구장 △창원국제사격장 등 4곳은 공사가 완료됐고, △마산합포스포츠센터 △창원시립테니스장 보조경기장 △창원실내수영장 등 3곳은 공사 마무리 단계로 주최 측 공인심사를 거쳐 9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인기 종목이 창원시에서 분산 개최되어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므로, 남은 기간 경기장 시설개선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대회 운영에 차질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대회로 관내 체육시설이 대폭 개선되니 대회 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며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 푸드트럭 등에 공급한 다회용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다회용기가 총 17,000회 재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시의 노력이 일회용 폐기물 17,000개, 무게로는 1,807kg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이다. 광양시는 음식 판매 부스,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총 14개의 입점 업체 등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사전에 안내해 음식점들의 혼란을 방지했으며 축제 중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진행 기간에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1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도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매실 하이볼 체험, 카페,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해 내부 식사 체험, 시음, 포장의 경우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 식사 후 사용한 다회용기는 별도로 마련된 다회용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28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폐기물처리장에서 폐농약·농약 빈 병과 폐비닐 포대 수거 활동 및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을 가졌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의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은 올해로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지난 4월 상반기 수거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시하여 농촌 환경오염으로부터 깨끗한 농촌 만들기 및 자원 재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그동안 회원 600여 명이 모아두었던 농약 빈 병 등을 전체적으로 수거하여 농약 빈 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영양제 병은 함양군 폐기물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종갑 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농약 빈 병 수거로 우리 농촌 환경이 깨끗해지고 지속 가능해질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우리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농촌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자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우리 군과 농촌 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4년도 제2회 환경관리 실무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영월군 한반도면 대기배출사업장 집단민원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환경관리 실무협의회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환경분야 집단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출범한 협의체로 2023년에는 원주시 소초면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악취관리지역 지정이라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올해에는 영월군 한반도면 대기배출사업장 분진 피해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영월군 한반도면 사업장 집단민원과 관련하여, 기관별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사업장 오염물질 저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보건환경연구원, 영월군, 한국환경공단,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와 영월군은 사업장 배출, 방지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고, 연구원은 악취 및 소음 측정, 굴뚝 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여 여과집진기 신규 설치, 이송시설 밀폐, 살수기 설치 등 약 8억 원의 자발적 환경개선 시설투자를 유도하여 개선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기술지원 및 컨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8월 28일 오후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투자 협약식을 콘래드서울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펀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펀드 투자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녹색산업 개발과 투자가 집중되는 상황에서 민관이 힘을 모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번 정부 임기 내 녹색산업 100조 원 수주‧수출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한 후 산업계와 상시 소통 창구를 유지하면서 국내 기업의 우수한 녹색산업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간 산업계는 해외진출 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편, 해외발주처에서 정부 정책자금의 투자를 받은 사업에 대해 신용도를 높게 인식하기 때문에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환경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4천억 원 규모의 ‘녹색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을 포함한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 기한이 도래했거나 경과된 소유자(또는 관리자)에게 내부청소 안내 엽서를 발송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수세식 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뇨를 처리하여 하수도로 내보내는 수질오염 방지장치인 정화조와 건물 또는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분뇨, 주방의 설거지물, 욕실의 오수 등 생활오수 일체를 유입시켜 수질 기준 이하로 깨끗하게 정화하여 방류하는 오수처리시설로 나뉜다. 주기적으로 내부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시설 상부에 쌓여 있는 부유물질이 딱딱하게 고형화 되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분뇨가 정화되지 않은 채 방류되는 경우 환경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 또한, 하수도법 제39조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은 1년에 1회 이상 내부청소(분뇨수거)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서귀포시에 등록된 오수처리시설은 3,900여 개소, 정화조는 7,700여 개소, 총 11,600여 개소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안내 엽서를 발송하여 작년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청소한 세대를 대상으로 내부청소에 대해 안내했다. 상하수도과 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으로 통합운영하기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10개 등급, ‘02년~)’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5개 등급, 2017년~)’를 운영했으나, 인증신청자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고 건물부문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하고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를 없애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로 통합하는 안을 마련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 통합안을 시행할 경우 기존 대비 제출서류도 간소화되며, 인증에 소요되는 시간도 20일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보다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건축물을 평가할 수 있도록 최상위 인증등급인 ZEB 플러스(+)등급을 신설하여 총 6개(플러스, 1 ~ 5등급) 인증등급 체계로 운영되며, 에너지자립률(%) 외에 1차에너지소요량(kWh/m2·년) 기준을 추가함으로써 건축물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거주하는 성인 8,16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 및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이번 결과, 거주지 인근의 자연환경에 만족하는 사람은 2명 중 1명(49%)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세종시(69%), 제주(63%), 경남(59%), 강원(58%), 전남(57%) 순으로 자연환경 만족도가 높았다. 세종시는 1인당 공원 면적(57.6㎡/인)이 가장 넓은 광역지자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작년 조사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상위 5개 지역이 올해 조사에서도 5위권 안에 들었으며, 지난해 5위였던 경남이 올해 3위에 올랐다. ‘동식물 서식지 복원ㆍ보전활동’에 대한 질문에서는 울산(39%), 세종(39%), 제주(38%) 순으로 평가가 높게 나왔다. 울산의 경우 과거 오염됐던 태화강이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게 됐고, 지난 6월에는 환경부의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되는 등 복원 및 보전의 성과가 나타나 좋은 평가를 받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등으로 하수관로의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창원시의 하수관로는 총 3,950km에 달하며, 이 중 약 69%인 2,752km가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다. 이에 따른 누수, 막힘, 악취 등의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수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도심지에서 발생한 오수 역류와 지반침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 일제 점검과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최근 지반침하와 오수 역류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5억 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으며, 시급한 정비가 필요한 내서초 - 회성동 방면 1.2km 구간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하여 국비 포함 16억 원의 예산을 확보 예정이며, 2025년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환경부의 ‘지반침하 대응 노후 하수관로 정비대책’에 따라 2015년 이후 노후 하수관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