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달서구가 8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생태축 복원사업'공사를 완공했다. 지역최초로 그린시티로 지정된 달서구는 진천천 상류지역인 도원지에서부터 달성습지간에 단절된 도시생태축을 연결하고, 수달서식처를 조성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공사를 8월 준공하며 생태그린도시를 조성했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진천천 상류인 도원지에서 지역 최대 하천습지인 달성습지 간 단절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고 생물의 이동성 확보를 통해 생태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9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첫 삽을 뜬 후 1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달성습지에서 도원지로 연결되는 진천천은 도시개발로 인해 콘크리트로 복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생물의 서식 및 연결 통로 기능이 약해졌다. 지난 2019년 도원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발견과 수밭골천에서 반딧불이가 확인된 후 이를 보호하고 연결할 필요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 달성습지에 서식하는 수달 등 다양한 법정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철쭉 군락지인 산청 황매산에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황톳길과 수국길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산청군은 관광기반 조성사업 일환으로 3억 7000만원을 투입해 황매산 등산로 정비사업과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환경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황매산 등산로 정비사업은 장박터널 입구에서 황매산 능선까지 2.16㎞ 구간과 실매마을에서 임도까지 1.34㎞ 구간이 대상이다. 특히 기존 임도를 활용해 앞서 진행한 사업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맨발 황톳길을 만들고 연접부에 산벚나무와 목수국을 식재해 운치를 더했다. 산청군은 오는 10월까지 노후화된 등산로 목계단 교체, 잡관목·풍도목 제거, 안내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환경정비사업은 47㏊에 대한 풀베기, 덩굴제거 작업 등 연 2회 사업을 실시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봄 진분홍 철쭉과 가을 은빛 억새 등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는 황매산에 맨발길, 수국길 등이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8일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가 양보면 생활체육공원에서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녹색농촌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구연 도의원, 이석근 농촌지도자 경상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회원 40여 명이 참여하여 플라스틱병, 농약 봉지, 농약 빈병 등을 7톤가량 수거했다. 읍면별 연합회 회원들은 농번기 중에 틈틈이 수거한 빈병을 모아 이날 한국환경공단으로 일괄 인계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매년 빈병 수거 활동을 전개하여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7.2톤의 농약 빈병과 봉지를 수거해 환경정화에 힘쓴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정읍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대청소를 추진한다. 이번 청소 작업은 시 전역에 있는 707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불법 광고물 제거, 묵은 때와 거미줄 청소, 승강장 지붕과 의자에 쌓인 오물과 매연 퇴적물 제거 등을 한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시설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청결한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 방문 시 쾌적한 환경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승강장 환경정비를 통해 대중교통 시설물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운대구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는 불법 방치 간판을 철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 구는 부산시옥외광고협회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공무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에 착수했다.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관리자 없이 방치된 불법 간판이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간판이 정비 대상이다. 현장 조사 후 광고주에게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하고, 광고주가 확인되지 않는 무연고 간판은 옥외광고심의위원회에서 추락 위험, 간판 유형, 설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거 대상을 선정한 뒤 9월부터 직접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11월까지 시행하며, 철거 대상 간판에 대한 주민 신고도 받고 있다. 신고 방법은 창조도시과를 방문해 철거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주인 없는 위험·노후 간판 정비 사업 공고’ 게시글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조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선풍기 덮개(커버) 1천 장을 제작하고, 이를 각종 자원순환 행사와 연계해 무료 배부하는 '폐현수막 활용 선풍기 덮개(커버) 사용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차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일상 속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매월 한 차례 이상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에서 개최되는 자원순환 관련 국내·외 행사도 함께 홍보해 세계(글로벌)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이번 선풍기 덮개(커버) 사용 캠페인은 단순한 자원 재활용을 넘어, 일상 속 폐자원 활용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자원순환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태풍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 인근지역 주민은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는 20일 18시경 제주 지역을 지나 21일(수)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 내륙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우리나라 곳곳에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와 지리산 등 산지에는 내일까지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에는 최대 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기상현상이 국지적으로 매우 다르고, 산악지역은 일반생활권보다 풍속은 최대 3배, 강수는 2배 가량 높은 특징이 있다. 특히, 올여름 장마철 강수량은 평년 대비 약 1.3배 많이 내렸고, 지난 2022년 제11호 태풍 ‘흰남노’와 2023년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을 때 산악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생활권보다 약 1.5배 많았던 바, 산악활동 시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8월 21일자로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24.8.14., 현지시간)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최근 아프리카 내 엠폭스 Clade I 발생 국가 위주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한다. 지정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이에, 해당 국가 방문 후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등 전신 증상 및 발진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에 따라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신속 대응한다. 둘째로, 에티오피아 직항편 및 주요 경유지(유럽, 중동) 항공기 오수 감시를 통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공항만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한다. 엠폭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향한 첫걸음으로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152개 기관이 시범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이 본격적으로 통합되기 이전이라도,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교육·보육서비스의 질 제고 성과를 학부모·교사 등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선정 결과] 17개 시도교육청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공모와 심사 등을 거쳐 교육청별로 6개 내외의 시범운영기관(시범학교)을 정하고, 해당 기관의 역량 분석과 관리·운영 계획 등을 수립하여 교육부로 제출했다. 교육부는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범운영 교육청 17개 및 시범학교 15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후, 시범학교들은 교육청의 자문(컨설팅) 및 계획 보완 절차, 결격사유 확인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는 총 152개로, 유치원 68개, 어린이집 84개가 포함됐다. 유보통합을 계기로 장애 영유아·특수교육 대상자 등 취약 영유아에 대한 특별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현장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 북구가 화명동, 덕천동 등 중심 상권과 주요 도로 11개소에 자체 제작한 ‘친환경 소재 공공현수막’을 게시했다. 기존 폴리염화비닐(PVC) 현수막은 소각 시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매립 시 분해기간이 50년이상 걸리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반면, 친환경 현수막은 친환경 소재의 원단과 잉크를 사용하여 폐기 시 유해성분이 없고 3년 이내에 자연 분해되는 장점이 있어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북구는 올해 부산시 자치구 중 최초로 ‘부산광역시 북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로 환경오염 예방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 자원순환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청 내 부서에서 제작하는 공공현수막부터 친환경소재 사용을 늘려 민간에서도 점차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