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 인제군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박달고치 숲길 쉼터 전망대’ 조성사업이 지난 5월 23일 준공됐다. 백패킹 명소로도 유명한 비봉산 박달고치는 인제읍 시가지를 감싸고 흐르는 내린천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미시령힐링가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박달고치 정상에 전망대 조성사업에 착수, 일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투입된 사업비는 도비, 지방소멸대응기금 예산을 포함해 총 6억 3천만원이다. 해발 740m 높이에 조성된 전망대는 데크 전체면적 638㎡, 약 194평 규모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을 가리는 형태가 아닌 내려가는 계단식 형태로 설계됐다. 때문에 아름다운 비경을 해치지 않고 마치 사람이 정상에 우뚝 서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전망대가 여행자의 쉼터이자 포토존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완성된 박달고치 숲길은 전체구간 14.94㎞로 옛사람들이 넘나들던 숲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인제군은 박달고치 숲길과 인근 자작나무숲, 햇살마을 펜션·글램핑장 등 주변 관광자원,
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 미국-카자흐스탄 회담, 양자 파트너십 강화에 중점 무라트 누 틀레우(Murat Nurtleu)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 장관은 지난 26일 워싱턴에서 토니 블링컨 (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정치, 무역, 경제 및 인도주의 분야에서 미국과 카자흐스탄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간 협력 강화에 대한 상호 관심이 강조됐다. 두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경제 내에서 투자 기회를 증진하고 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한 헌신을 강조했다. 주요 논의 주제에는 ‘글로벌 메탄 서약(Global Methane Pledge)’과 경제 성장 및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광물에 대한 투자가 포함되었다. 누르틀레우 장관은 선진 미국 기술을 유치하고 양국 간의 비즈니스 접촉을 강화하며 무역 관계를 달성함으로써 카자흐스탄의 실용적인 교통물류, 인프라, 무역 및 투자 잠재력 등의 이행에 초점을 맞춘 카자흐스탄의 균형 외교 정책을 강조했다. 누르틀레우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양국 간 무역액은 33% 증가해 40억 달러에 달했다. 블링컨 장관은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Kssym-Jomart
By Diplomacy Journal Lee Kap-soo President Kassym-Jomart Tokayev of Kazakhstan met with Ban Ki-moon, Chairman of the Boao Forum for Asia (BFA), eighth 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and President of the Assembly of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on March 28 in Boao, China. Tokayev expressed gratitude to Ban Ki-moon for the invitation to take part in the BFA and noted his considerable contribution to the world community as one of the best Secretaries-General in UN history. Ban Ki-moon emphasized the substantial contribution of Kassym-Jomart Tokayev to the development of inte
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지난 21일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독일 싱크탱크 아델피(adelphi)와 공동으로 ‘제6회 한-독 에너지데이’ 컨퍼런스를 독일 베를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에너지데이’는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의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로 2018년부터 개최돼 온 컨퍼런스이다. 2020년부터 한-독 에너지파트너십 下에서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양국에서 교차 개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주제로 열렸다. 총100여명의 한-독 에너지 분야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연방경제기후보호부의 우도 필립 차관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최남호 차관이 축사를 했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는 환영사에서 “독일과 한국은 각각 2045년,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했다. 양국은 고도로 산업화된 국가로 비슷한 도전을 직면하고 있다”며 “협력과 대화를 통해 우리는 재생에너지와 청정 수소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
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태광산업의 울산공장 스판덱스 2공장 철거공사의 하도급업체인 이오산업개발이 공사 1개월만에 불분명한 사유로 계약 취소를 통보 받아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총 425억 규모로 태광산업이 계열사인 티시스에 도급 발주하고 티시스가 2023년 8월 20일 이오산업개발을 포함한 3개사에 철거 및 해체를 하도급 발주한 공사이다. 티시스는 공사착공 후 약 1개월 뒤인 2023년 9월 25일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공사를 돌연 중단시켰으며 이오산업개발이 중단 사유를 지속적으로 문의하자 중단 이후 3개월이 지난 2023년 12월 7일에서야 본 공사에 대한 업체선정 과정 중 불법행위가 확인되어 계약을 취소한다고 통보하였다. 이에 이오산업개발은 계약을 취소한 티시스 측에 자사의 입찰과정에 어떠한 불법적 행위가 있었는지 명확한 사유 설명을 요청하였으나 티시스 측은 구체적인 사유 설명을 미루다가 현재는 취소 사유를 변경하여 발주처인 태광산업의 대외적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시설투자 취소에 따라 부득이하게 계약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해명하였다. 이에 본지가 태광산업에 시설투자 취소에 따라 이오산업개발과의 계약이 취소된 것인지 확인을 요청하였는데,
시민행정신문 이갑수 기자 | 지난 8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는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공동으로 지난 7일 ‘2024년 경제 전망 (2024 KGCCI Economic Outlook)’ 행사를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한국과 독일의 비즈니스 관계 발전을 비롯해 한국 주요 산업의 경제 전망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독상공회의소 독일 부회장인 스테판 스프로이엘링크링거코리아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부산시의 ‘투자유치 설명회’ ▲주한독일대사의 ‘정치상황 전망’ 발표 ▲코메르츠뱅크 ‘세계 경제 전망’ 발표 ▲독일무역투자진흥처의 ‘한국과 독일 무역 현황’ 발표 ▲패널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스테판 스프로이 독일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독일 간의 경제적 유대 관계가 지속되고 있어 기쁘다”며 “최근 한독상의 기업 설문조사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 및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부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제공하는 기회를 조명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치상황과 한독관계’에 대해 연설한 게오르크
By Lee Kap-soo | 10 December 2023 marks the 75th anniversary of one of the world's most groundbreaking global pledges: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UDHR). This landmark document enshrines the inalienable rights that everyone is entitled to as a human being - regardless of race, colour, religion, sex, language, political or other opinion, national or social origin, property, birth or other status. The Declaration was proclaimed by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Paris on 10 December 1948 and sets out, for the first time, fundamental human rights to be universally protected.
By Lee Kap-soo Korea and Canada concluded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between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Department of the Environment of Canada concerning Cooperation on Climate Change, signed by Minister of Foreign Affairs Park Jin and Minister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Canada Steven Guilbeault on December 3, 2023 on the occasion of the 28th meeting of the Conference of the Parties (COP28, Nov. 30-Dec. 12, Dubai) to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This MOU has been concluded, as President Yoon Suk-yeol and Prime
By Lee Kap-soo The economic forum “Wind of Kazakhstan” was held in the Korean province of Jeollabuk-do with the participation of representatives of the Akimat of the Almaty region, business and academic circles of the two countries on Dec. 5. The event was hosted by the Jeollabuk-do Provincial Administration and the Province's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While delivering welcoming remarks, Ambassador of Kazakhstan Nurgali Arystanov said that Kazakhstan was interested in developing cooperation with the Jeollabuk-do province in areas such as agriculture, smart farms, digital trade, constru
By Lee Kap-soo “Belarus and South Korea could really find common points of joining efforts in preventing global threats to the humanity. For example, practical cooperation with the Republic of Korea is possible in the area of preventing climate change and global warming, as well as on the cooperation in the field of forestation and oxygen production, food security maintenance and collaboration in analyzing the impact of man-made disasters on the environment,” said H.E. Andrew Chernetsky, 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Belarus to Korea. In an exclusive 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