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천시는 지난 5일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 영천농협공판장, 능금농협영천공판장을 찾아 과일 농가와 유통 종사자를 격려하고 명절 성수기 농산물 유통 현장을 점검했다. 영천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부 과일 품목이 과잉 출하되거나 미숙과 출하로 품위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 유통시장을 중심으로 20일까지 미숙과 출하 근절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샤인머스켓 미숙과, 저품위과 출하 동향을 파악하고, 당도 체크, 숙기 확인, 포장재 기재 사항 점검 등 포도 출하기 집중 지도 점검을 통해 보다 높은 품질의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기문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더불어 샤인머스켓 미숙과 출하 근절 캠페인을 펼쳐 과일 유통시장 안정화와 영천농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물량 부족으로 과일이 고가에 거래됐으나, 올해 추석은 상대적으로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작년 대비 가격이 다소 낮게 형성되고 있으며 소비량도 증가하는 추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따라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10월 1일부터 오르게 된다. 현재 적용 중인 요금은 2020년 9월 1일부터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요금 조정은 4년 1개월 만에 시행된다. 전라남도에서는 지난 6월 26일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도내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의결하고 8월 1일부터 시행토록 했으나, 순천시는 시민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인근 시와 협의하여 10월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1,200원에서 1,360원, 그리고 초등학생은 750원에서 85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시 정책 사업인 중·고생과 초등학생의 100원 버스, 교통카드 이용 시 버스요금 100원 할인, 시내버스 무료 환승(하차 후 60분 이내 1회 한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시내버스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순천시민이라면 누구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임실군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대도시에서 임실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대도시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를 포함한 6곳에서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열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 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와 홍보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서울시(2일 부터 4일, 서울광장)를 시작으로 강서구(5일 부터 6일, 마곡광장), 양천구(5일 부터 6일, 양천공원), 은평구(6일 부터 7일, 불광천 일대), 부산진구(9일 부터 11일, 구청광장), 마포구(12일 부터 13일, 구청광장) 등에서 열린다. 지난 5일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에는 심 민 군수가 참석하여 업체들을 격려하고 장종민 군의회 의장, 이진산 농협군지부장과 함께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도 직거래 장터를 찾아 심 민 군수와 함께 임실군과 강서구청 판매부스를 돌며, 양 지자체의 지역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남다른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또 이날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임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월 5일, 취나물·곤드레 주산지인 도화면에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의 경제성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취나물과 곤드레는 고흥군 도화면에서 주력으로 생산하는 엽채류로, 2023년 기준으로 143ha 면적에서 연간 2,790톤을 생산하고 있다. 관행재배의 경우, 잡초 제거를 위해 10a당 74시간의 노동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고흥군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 농업인 증가에 따른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 기술 연구를 실시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6구간의 비교포를 처리하고 수확량과 인건비(노동시간)를 조사한 결과, 생산비 분석에서는 관행재배에 비해 수확량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취나물의 경우 54%, 곤드레의 경우 58%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지난 5월 30일 실시한 중간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곤드레 생육 상황과 제초 효과를 직접 확인하며, 여름 파종기에 2ha 면적을 선제적으로 유공 부직포 피복재배로 전환하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최민호 팀장은 “이번 평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체 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참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기관별 추진계획 발표, 협력사항 협의 등 사업착수 회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첫날에는 전라남도, 고흥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전남대학교 등 5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96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내에 성능평가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고흥군은 전기추진체의 시험평가, 실증, 인증을 아우르는 미래항공 전주기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평가센터는 전기동력 및 충·방전 평가, 다축 추력 시험, 모사 환경시험, 아이언버드 평가 등 부품 및 기체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 지역 주도형 기업육성 및 유치, 해외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판로개척 사업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조달시장 밖 혁신제품을 발굴하여 추천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민간전문가)가 158명까지 확대된다. 조달청은 6일 혁신제품 스카우터 30여명을 추가로 선별하여 총 158명의 민간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기존 조달제품과는 차별화된 혁신제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에서는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①공급자제안형, ②수요자제안형, ③민간전문가(스카우터) 추천형 3-track으로 운영하고 있다. 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기술의 혁신성은 있지만 조달시장을 모르거나, 진입하기 어려웠던 기업과 제품을 발굴하여 혁신제품 지정과 시범구매로 연계하는 제도이다.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은 예비심사(공공성·혁신성 평가)를 거쳐, 본심사(데모데이)를 통해 국민평가단의 모의투자를 통해 최종 혁신제품으로 지정된다. 그동안 인공지능 알약 분류기, 친환경 공기세척장치, 수질케어디바이스, 인공지능기반 자원선별로봇 등 국민 생활편의와 관련 있는 많은 혁신제품들이 스카우터를 통해 추천됐다. 이번 스카우터 모집은 한국발명진흥회, 창조경제 혁신센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신기술 개발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과 함께 2024 대한민국 소싱위크(Korea Sourcing Week 2024) 행사를 일산 킨텍스(KINTEX) 2전시장 9홀 B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수출과 내수 업무(비즈니스) 상담을 한 공간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종합 판로 지원 행사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내수 확대를 지원하고자 별도로 개최되던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글로벌 소싱페어)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마케팅 페어)를 2022년부터 통합하여 진행하고 있다. 금년도 행사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1,200여개사와 해외 31개국 구매자(바이어) 114개사, 홈쇼핑·백화점·열린시장(오픈마켓) 등 국내 유통망 54개사가 참여한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으로 해외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7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국내 유통 구매자(바이어)와 중소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하는 1:1 내수 상담회가 동시에 운영된다. 또한 국내·외 구매자(바이어)가 현장에서 우수제품을 소개받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인도의 우수한 SW 개발자 200명 채용 연계를 목표로 사업을 개시(론칭)하고 중간 실적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인도 SW 개발자를 모집하기 위해 채용설명회를 3회 개최(약 1,000여명 참여)했고, 사업 주관기관인 (사)벤처기업협회는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월부터 매월 구인 기업 모집을 시작하여 8월까지 324개사가 신청했으며, 이 중 91개사, 395건의 면접을 통해 최종 30개사가 103명의 인도 개발자를 채용했다. 채용에 있어 눈에 띄는 점은 총 103명 중 98명이 한국에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 채용이라는 점이다. 비자를 발급받는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 SW 인력이 시급한 기업에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었으며, 채용된 인도 개발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근무하기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어 현재 5명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는 5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에서 개최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생활물류복합센터 준공식에서 특구의 추진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 특구는 2021년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후, 도심 주차장을 물류센터로 이용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배송수단으로 친환경 생활물류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준공되는 생활물류복합센터는 정부지원에 더해 지방비 63억여 원을 투입하여 김천시 율곡동 1092번지에 2,531㎡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 센터는 '주차장법' 특례를 적용받아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에 생활물류 거점기능을 융합한 신개념 복합시설로서 안전성과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준공식에서는 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먼저, 친환경 도심물류용 화물 전기자전거 분야의 세계적(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Rytle社와 특구 기업 (주)에코브, ㈜HL만도 는『신제품 공동개발 및 사업화 상호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5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5일 반도체, 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경제단체와 함께 '제4차 산업투자전략회의'를 개최하여, 금년도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하반기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년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48.4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투자 계획 110조 원의 44%에 해당한다. 고금리·고환율 장기화,중국발 공급과잉 등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10대 제조업 현장에서는 꾸준한 투자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연간 투자 계획 중 40% 이상을 이행하며 전체적인 투자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동철 KDI 원장은 하반기 설비투자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고금리가 더 이어질 경우 기업 투자 여력이 제약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금리 인하 시기에 투자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