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이틀 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업체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계의 GMP 자율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도입 지원을 위한 교육’을 C&V센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12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자가 실제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정 밸리데이션 표준 문서(안) ▲적격성 평가 개론 ▲GMP 도입 사례(생리용품) ▲시험관리(QC)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식약처는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 제도’를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8개 제조소에서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을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했으며, 그중 생리대 제조소 2개소, 탐폰 제조소 1개소, 보건용 마스크 제조소 1개소가 의약외품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이 의약외품 GMP 자율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업체 실무자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외품의 국민 안심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내실 있는 교육과 GMP 도입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의 정문이자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돈화문(敦化門)'의 보수정비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창덕궁 돈화문'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중층 건물로, 1412년(태종 12년)에 처음 건립된 후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된 것을 1608년(광해군 1년)에 재건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조선 후기 실질적 법궁 역할을 했던 창덕궁의 정문이자, 현존하는 궁궐 정문 가운데 가장 오래된 문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에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014년 특별점검을 통해 돈화문의 구조적 문제점을 확인했고, 이후 구조안전진단(2015년)을 거쳐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여 주기적인 점검(모니터링)을 실시해왔다. 점검 결과, 지붕의 주요 부재에 부분 변형이 추가로 확인되고 기와 등이 이완됨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와 수리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공사를 착수하게 됐다. 보수정비 공사는 2026년까지 총 1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돈화문의 상층부와 하층부를 부분 해체한 후 균열과 변형이 발생한 부재를 보강 또는 교체하는 것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수정비 공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11월 25일 전통조경 분야의 수리품질 개선과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국가유산 조경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 고시했다. 이번 조경시방서 개정은 2005년 1월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과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전통조경에 대한 정책 기반을 수립하고자 전문적인 연구와 의견수렴을 거쳐 진행됐다. 개정된 조경시방서에는, 조경공사의 수리기준을 기존의 ‘재료’, ‘수목보호’, ‘시공’의 3가지 단순 분류에서 벗어나, 국가유산 수리원칙에 따라 전통조경의 원형을 살릴 수 있도록 조경기반, 조경식물, 지당(연못), 수로, 습지, 화계, 포장, 유지관리의 8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전통공간을 복원하고 관리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공간을 향유하기 위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명, 관람로 포장, 관람 마루 등을 설치할 때 국가유산의 원형 경관은 물론이고 주변 식생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개정했으며, 어려운 용어에 대한 풀이와 그림 설명을 추가해 이해를 높였다. 개정된 조경시방서는 법령정보센터의 ‘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은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소재권 의장과 송파구의회 이혜숙 의장의 지목을 받아 ‘아동학대 예방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인식을 확장하여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확산된 캠페인이다. 용산구의회 김성철 의장은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며 “긍정적인 양육 문화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이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양육 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용산구의회는 앞으로도 아동 학대 예방과 가족 지원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가 야간‧휴일에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다쳐서 긴급한 진료가 필요하나 경증 질환이라는 이유로 응급실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긴급치료센터와 질환별 전문병원이 운영을 시작한다. 경증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응급실 혼잡은 줄여 서울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다. 최근 중증도가 낮은 응급환자가 야간·휴일에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긴 대기시간, 본인부담률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컸다. 이와 함께 정부가 중증 응급환자를 위해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자제를 권고해 왔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119구급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야간‧휴일 경증환자가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UCC, Urgent Care Clinic)’ 2곳과 ‘서울형 질환별 전담병원’ 4곳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을 의사 상주하에 매일 아침 9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올해 ‘더 건강한365의원’(양천), ‘서울석병원’(송파) 2곳 시작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치료에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찰은 유흥가 일대 마약류 확산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올해 9월 1일부터 실시 중인 ‘가용경력 최대 투입-현장 총력 대응’ 기조의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12월 31일까지 한다. 단속기간 마약 전담 수사 인력을 60% 이상 확충하고, 16개 관계 기능으로 추진·점검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업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시행 중이다. 단속은 2개월을 지나며 구체적인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단속 1개월(9월)에는 클럽·유흥주점 등 마약사범 검거 인원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24.2%(33명→41명, 8명↑)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단속 2개월(9~10월)을 지나며 95.7%(94명 → 184명, 90명↑) 증가했다. 클럽·유흥업소 등에서 주로 유통·투약되는 케타민·엑스터시(MDMA)의 압수량도 크게 늘었다. 특히 케타민의 압수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6배 증가(1,686.6g→9,592.8g, 468.8%↑)하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엑스터시(MDMA) 압수량도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증가(437.9g→944.2g, 1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까지 전 국민과 함께 문화로 외로움(loneliness)을 논하고 치유하는 ‘문화담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리 공동체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코로나 시기 사회적 거리 두기 이후 더욱 심화되고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외로움’을 주제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저마다의 외로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해야 오늘날 기술의 발전으로 개인은 시공간을 넘나들며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도, 사람 간의 물리적, 심리적 단절은 깊어지며 이로 인한 외로움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국민 사회적 연결 실태조사(2023, 문체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열 명 중 일곱 명꼴로 ‘평소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해 외로움이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외로움을 방치하면 이는 정서적 우울뿐 아니라 사회적인 고립, 은둔으로 이어지며, 특히 고립·은둔 청년 34만 명에게 드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7조 5,000억 원으로 추산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도 해상종합훈련을 마무리하며 최우수 경비함정에 태안해양경찰서 313함을, 파출소는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를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인천·평택· 태안·보령해경서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함정 54척과 24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8개 평가항목을 훈련 70%, 실적 30%로 나눠 평가하여 최우수 함정과 파출소를 선정했다. 중부해경청은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기념패와 격려금을 수여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함정분야 최우수 심사에서는 각종 훈련성적, 주요실적, 성과관리, 자체사고 예방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중형 경비정 313함(함장 경감 천지호)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됐다. 파출소 부문에서는 주요 해상치안 실적, 성과관리, 교육훈련 등에서 월등한 실적을 올린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소장 경감 조찬곤)이 최우수 파출소로 선발됐다. 또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대형함정), 평택해양경찰서 P-108정(소형정), 태안해양경찰서 P-11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로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총 9,83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는 9,7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억원(4.9%) 늘었고 특별회계는 83억원으로 5억원(5.9%) 줄었다. 내년도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지방세 수입은 전년 대비 49억원 증가했으나, 지방교부세는 30억원 줄어드는 등 전년 대비 세입예산이 소폭 상승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정부의 복지사업 추진에 따라 국고보조금등은 226억원, 시비보조금등은 128억원 증가했다. 주요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5,953억원(61.0%), 환경 547억원(5.6%), 문화 및 관광 316억원(3.2%), 국토 및 지역개발 281억원(2.9%), 보건 266억원(2.7%), 교육 146억원(1.5%), 교통 및 물류 136억원(1.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22억원(0.2%), 기타 1,550억원(15.9%) 등으로 편성됐다. 가장 많은 예산이 증액된 항목은 보건 분야로, 전년 대비 49억원(22.5%)이 늘었다. 구로구 관계자는 “내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