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언어는 소통의 수단이지, 표현의 도구이며, 회화의 재료다. 이번 기획한 작품은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활용한 회화 및 설치 작품으로 자음의 닿소리와 모음의 홀소리를 '소리'라 칭하고, '울림'은 자모의 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울림을 형성해 가는 염원을 담아 "소리-울림" 이라는 주제로 한 김동석 개인전 “ 소리, 울림” 전시가 갤러리 이즈에서 1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김동석 작가는 1996년 첫 개인전 이래, '어머니의 사계', '씨앗' 등을 매개로 생명과 그 근원, 작가로서의 길에 대한 탐구를 이어왔다. 이후 '우공이산', '석과불식 '일수사견' 등의 주제를 제시하며 회화와 설치를 넘나들며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질문과 조화로운 울림을 제시하며 30여 년간의 화업을 이어왔다. 작가는 그간 주제와 더불어 표현기법상의 독창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실험의 과정을 거쳐왔다. 그리고 30회 개인전 <소리-울림>에서 다시 한번 변화를 시도하며 본인이 출발한 한글로 돌아왔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감정과 의사를 표현하며 타인과 소통한다. 따라서 언어는 나와 타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소리-울림> 에서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관람객과 함께 폭 넓은 문화 향유를 위해 시작된 아트페어로. 올해 13회를 맞이한 2024서울아트쇼는 국내외 150여개 유수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연말 대표 미술 축제이다. 12월 24일(화)부터 28일(토)까지 강남 코엑스전시장 A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는 2024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는 회화, 조각, 영상, 설치, 판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들을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하고 풍부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번 2024서울아트쇼(Seoul Art Show)에서는 150여개 갤러리 참여 부스전과 올해의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 전에서는 김창열, 박서보, 심문섭, 이우환,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 1세대 거장들의 대작을 통해 단색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날 세계적인 미술관들의 컬렉션이 대상이 되는 작품들인 만큼, 관람객들은 한국의 오랜 문화적인 전통 및 지리적인 조건에서 피어난 독보적인 미적 감수성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아트플라자(김삼란 관장)는 신현국, 박현철, 오건용, 박소은, 이금희 작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과 중견작가, 청년작가들의 참여로 여리는 이번 기획전은 추운 겨울을 온기와 사랑과 나눔으로 더 풍요로워지는 커다한 감동과 감사가 넘치는 전시가 12월 17일(화) – 1월 5일(일)까지 안산 더갤러리에서진행되고 있다. 오프닝은 12월 22일 안산 더갤러리에서 드림오케스트라와 상록수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많은 호응과 열기가 가득하였다. 출품 작가는 구자승, 정영모, 최영철, 정은경, 윤인자, 조현용, 황서현, 선호락, 조국현, 김성지, 엄순녀, 허 재, 김영옥, 사영희, 박경숙 작가와 발달장애를 견디어 내고 있는 청년작가 김태환, 김채성, 이소망, 오원찬 작가가 참여 하였다. 이번 작가들의 출품작들은 판매시에 도움이 절실한 어린 환우를 위하여 전액 사용되어진다. 아름다운 전시를 통하여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예술의 아름다움을 참여하는 마음들이 많이 모여지길 바라고, 귀한 생명들이 건강을 되 찾게하는 예술인들의 손길과 선한 컬렉터들의 마음들이 모여 한 겨울속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전시이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오는 2024년 1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서울아트쇼 2024에서 서은혜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와풀팝&갤러리, 동아문화재단, 그리고 국제 예술 단체 We Are All Animals(WAAA)가 공동 후원하며, 세계 4개국을 순회하는 릴레이 기획전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전시 테마: "우리가 사는 이 순간이 지구역사와 유산으로 남겨질 살아숨쉬는 이 공간이 자연사박물관이다“ 이번 전시에서 서은혜 작가는 두 가지 대표 시리즈인 ‘비밀의 화원’과 ‘Flower Trip’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담은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와풀팝 WAAA 기획전은 세계적인 예술적 흐름을 연결하며 자연과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서울 전시에서는 서은혜 작가의 신선한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전시 일정 및 장소 기간 : 2024년 12월 24일(화)~28일(토) 장소 : 서울 코엑스 A홀 부스 56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서은혜 작가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희귀 개인 미술품이 지닌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국제 예술 공동체의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Palazzo SUMS의 "숨겨진 유산의 걸작" 전시회가 이탈리아 산마리노의 팔라초 SUMS에서 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산마리노 문화국이 주관하는 ‘대형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사 전문가 Giancarlo Graziani가 기획했으며, 희귀한 개인 소장품을 대중에 공개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서 한국의 꾸바아트센터(대표 치효준)에서 소장하고 있는 Amedeo Modigliani의 작품 “Piccolo Nudo Rosso (작은 붉은 누드화) 77/ 1917”이 메인 특별전시로 초대 전시되어 전 세계의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작품은 최근 소장자가 전 세계 미술계와 대중에게 최초로 소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모딜리아니의 작품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였다. 전시 개막식에는 산마리노의 최고지도자인 Francesca Civerchia와 Dalibor Riccardi 두 명의 레젠테가 참석해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서로 다른 방식의 표현으로 공통적인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모습과 그것에 대한 반응과 성찰을 미학적인 표현하여, 각기 다른 작품들을 펼쳐 보이는 2024 공감전 “詩情시정에 잠긴 일상의 편린들” 전시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층(경기 시흥시 소래산길 11) 어울림갤러리에서 12월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정호기)는 2024년 마을공유공간 담쟁이 성과 공유회’를 기념하여 기획한 수준높은 현대미술작가 초대전시로 어울림 갤러리와 마을공유공간 담쟁이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적 감동을 선물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고 있다. 우선명작가의 작품은 건강한 자연의 생명력으로 보는 이들을 화면 깊숙이 끌어 들인다. 반복적인 시간과 노력들이 응축되어 힘과 색채의 깊이, 치밀한 조형성으로 구축된 화면은 공간의 유창하고 그윽함이 돋보인다. 김현정 작가는 도시의 공간속 담겨진 화면속에 기하학적인 변주로 길고 짧고 곧고 유연하며, 정적이면서도 동적인 간결하면서도 자유로운 집들의 배열로 입체의 다양성을 만들고 시각적인 균형을 알맞게 연출하여 작가 자신의 자전적이며, 사유함을 담아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머물지 않는 자연, 유한한 인생의 여정, 자연형상을 아우르며 삶의 회한을 화폭에 담아내는 최인수작가의 “정경과 형상사유” 전시가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몽환적인 도상들이 오로라처럼 펼쳐지고 있다. 지극히 유동적이면서도 밑도 끝도 없는 무한의 세계들이 역설적이게도 아주 가까이서 마주하는 자연의 편린들로부터 비롯된다. 대자연은 생성과 소멸의 순환 속에서 매순간 준엄한 변화를 이어간다.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할 뿐 모든 존재는 모였다가 잠시 머물고, 변하며, 소멸하므로 영원한 것은 없다. 한 그루의 나무나 한 포기의 풀 앞에서도 작가의 사유와 상상은 꿈틀댄다. 우주의 저 먼 곳의 푸른 은하와 성운을 닮은 도상들은 반대로 주체의 내면세계 혹은 마이크로와 같은 미시적 세계상과도 맞닿은 채 교환된다. 거기에는 존재와 무, 빛과 어둠, 실재와 가상, 찰나와 영원, 정과 동 삶과 죽음, 처음과 끝 등의 혼재가 암시되고, 그렇게 또 하나의 자연을 생성시키고 있다. 작가의 그림이 철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러한 도식으로만 접근하려는 점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 작가의 초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고목의 투박한 껍질과 아름답게 얽혀 있는 나뭇가지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농묵과 여백의 대비로 생명의 역동성을 느끼게 하는 오창록 개인전 “천년완골 전”이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12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수백 년의 세월을 한 자리에서 묵묵하게 인간의 희로애락을 지켜보았을 나무들은 작가에게 사색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작업의 모티브로 작용한다. 각각의 나무가 가진 특유의 결을 섬세한 묘사해 그 물결 위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이야기를 작가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그려내고 있다. 나무는 땅과 뿌리와 햇빛으로 인해 생성되고 성장한다. 한곳에 있지만 자유롭기도 하다. 그리고 다시 그 근원으로 돌아간다. 베푸는 마음은 있지만 누구인가를 원망하거나 바라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나무는 바람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비와 태양을 고마워하며 자란다. 나무의 뒤에는 길이 있으며 그 길은 사람이 지나간다. 작가는 작품 속 나무는 전통 필묵법이 아니며 서양화 기법도 아니다. 예전의 수지법이 아니지만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적묵법 과 운염법이 같이 사용되어 구성된 것이다 고목이 우리에게 주는 사색과 그리움, 추억들의 이야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청소년 진로 연계 교육으로 미술관의 다양한 전문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전시디자이너>를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이 김홍도미술관(안산문화재단 이성운 대표)에서 연말 포근한 열기로 미술관 속의 새로운 즐거움과 전문적인 진로교육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김홍도미술관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김홍도미술관 상상미술공장 교육실에서 미술관에서 일하는 다양한 전문직업군을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전시디자이너’가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진로를 체험해 보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미술교육 김다인 전문강사는 인하대학교 미술과(한국화전공)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전공(우수논문상 수상)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중등학교 2급 정교사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미있는 미술활동 교육과 더불어 작가로서 창작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미술관의 다양한 전문가와 역할, 전시디자이너 직업과 업무소개, 전시디자이너 체험활동(교구재활용)으로 진행 되고 있으며, 참여대상은 중·고등학교 학생 학급, 동아리 단체도 가능하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전시인 ‘제9회 대한민국 사진축전’을 2024년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의 지원 아래 열리며, 2024 서울포토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사진예술을 대중과 가깝게 연결하는 장으로, 전시 관람은 모두 무료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와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특별전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특별전 Ⅰ: ‘위대한 한강, 빛으로 흐르다’서울의 중심에서 흐르는 한강의 야경을 담은 전시로, 한강이 품고 있는 역사와 발전의 이미지를 빛과 어둠으로 표현했다. 관람객들은 서울이라는 도시가 걸어온 여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 Ⅱ: ‘일상사진공모전 및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일상 속 예술적 순간을 포착한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누구나 사진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