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서구는 9일 보건소에서 주민건강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2024년 주요 건강증진사업 자문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구의 건강증진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무료강좌 지원, 인구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증가로 만성질병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 등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서구 주민건강자문위원회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구의원, 인천건강증진협회, 서구걷기협회, 식생활교육서구네트워크, 건강보험공단 인천서부지사, 서부교육지원청 등 분야별 지역사회 전문가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매년 2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이번 위원회는 기존 지역사회 전문가와 더불어 지역자원연계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확대하고자 인천영양사회장, 서구체육회장 등 신규 위원을 위촉하여 총 30명을 구성했다. 김봉수 서구보건소장은 “서구 주민건강 자문위원회를 조정하여 구성한 만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며, “주민의 만성질환예방관리·영양관리·신체활동 등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및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해 노후 주택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민간 지원을 확대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사업 전후의 탄소 저감 실적을 반드시 공표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의회 김종배 의원(미추홀구제4. 국민의힘)은 10일 제291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주택 정책의 거시적 방향 개선을 제시했다. 김의원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0년 이상된 보건소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0년 22개소, 2021년 24개소 공공 건축물에 제한되어 있는데, 이를 민간으로 대폭 확대해야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통한 주택정책이 정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에 그린리모델링 시공업체라는 홍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대단위 민간아파트의 창호 개보수를 실시했을 경우 탄소 배출량이 얼마나 저감됐는지에 대한 통계는 전무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김의원은 "10년 이상된 중앙난방식 노후아파트 그린리모델링사업의 경우 시금고를 통해 저리의 대출을 연계하고, 사업 전후의 탄소배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제5회 남동구 소래찬 김장한마당 행사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 김장 버무림 체험’으로 진행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에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단체와 기업 등의 후원에 힘입어 약 60t의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20개 동 자생단체는 구청에서 마련한 각 동 부스에서 김장김치를 담갔고, 행사장을 방문한 내빈들도 남동구청 어울림광장 특설무대에서 나눔에 동참했다. 올해 남동구 소래찬 김치는 특산물인 소래 새우젓과 괴산배추 등 순수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작년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사전 접수를 통해 5천여 명이 총 150여 t 규모의 물량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택배 수령을 제외한 1천여 명이 현장 체험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틀에 걸쳐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인천지역 내 소상공인 폐업 현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전략적이고 파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쓴소리를 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대중(국·미추홀2) 의원은 10일 열린 ‘2023년도 경제산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폐업 현황이 참담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서민들의 작은 보금자리가 무너지는 상황으로, 집행부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다방면으로 복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인천시 소상공인정책과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인천시 총사업체 중 폐업자 수는 5만4천507개로, 이 중 소상공인 비율은 95.2%(5만1천891개)에 달한다. 여기서 소상공인 창업자 수 통계는 미구축돼 폐업자 수 현황과의 비교는 고려되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1만2천494개, 24%), 소매업(1만1천728개, 22.6%), 서비스업(9천965개, 19.2%)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시는 올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업 소상공인에게 점포철거 및 원상 복구비와 재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10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한 재난·재해 현지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지역자율방재단 단원과 시, 군·구 담당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받았다. 인천시 내 10개 군·구 총 2,907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민간단체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선박안전 체험(선박 화재 진압·대피, 탈출 방법), ▲해양안전 체험(연안사고 안전수칙, 안전사고 대처법), ▲선박운항 체험(비상시 선박사고 알리기, 구명 설비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현지견학은 시와 자율방재단연합회, 군·구, 지역자율방재단 상호 간 교류·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를 계기로 단체, 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재단원들이 한층 더 강화된 역량으로 시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연중 추진 중인 ‘뇌 MRI·MRA 검사비 지원’ 등 취약계층 대상 3종 특화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3종 특화사업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민선 8기 중구가 올해 처음 도입했다. ▲뇌 MRI·MRA 검사비 지원 ▲임플란트·틀니 치료비 지원 ▲보금자리 이사비 지원으로 구성됐다. 일시적으로 큰 비용이 들어가는 고액 의료비와 이사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중구만의 특화사업을 마련한 것이다. ‘뇌 MRI․MRA 검사비 지원’은 뇌경색·뇌출혈 등 뇌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으로 저소득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중구가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뇌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필수적인 검사임에도, 비용부담으로 이를 주저하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함이다. 뇌 MRI․MRA 검사비에 대해 본인부담률(15%)을 제외한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 지원이 이뤄진다. ‘임플란트·틀니 의료비 지원’은 관내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재)옹진복지재단은 지난 7일과 9일 옹진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11월 중 2회 더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종사자의 스트레스, 번 아웃을 다룰 수 있는‘소진예방 교육’과 회계 및 글쓰기 등‘직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법정의무교육 등을 이수하기 위하여 매번 배를 타고 나와야 하는 피로감이 있는 도서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배려하여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 추진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법정의무교육이나 희망하는 교육 등을 우리 지역에서 편하게 이수할 수 있도록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교육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질 높은 교육으로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노인복지관(관장:최민수)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부평구 치매안심센터, 인천시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하여 75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75세 이상인 노인이 운전면허를 갱신하기 위해서는 치매적성검사, 교통안전교육을 각 기관에 방문하며 실행해야하는데 유관 기관 간 협력으로 논스톱 서비스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OO 어르신은 “교통안전교육이 집합교육에서 온라인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면허갱신 서비스를 제공해줘 시간절약과 복잡한 절차를 간단하게 해결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지혜 사회복지사는 “고령운전자의 불편함을 덜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감으로써 어르신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 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앞으로, 지역사회단체 및 전문기관과 협력과 연계를 통해 어르신의 교통안전교육과 적성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한 교통생활 확립을 통해 교통사고가 예방되도록 심혈을 기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 12월 1일 저녁 7시 30분 계양문화회관에서 ‘2023 계양구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올해의 끝자락에서 2024년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한 음악회이다. 이날 공연에는 계양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계양구립교향악단과 함께 화려한 국제 콩쿠르 경력을 가지고 국내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서선영, 2020 JTBC 팬텀싱어 3위를 차지한 테너 김민석, 클래식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는 해설 안인모가 출연한다. 교향악곡,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의 주요 아리아, 가곡, 캐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이번 음악회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며 오는 11월 15일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구의 대표 행사인 송년음악회는 해마다 최고의 연주자와 구립예술단이 함께해 올해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서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남동구보건소는 9일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대비를 위한‘2023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3 생물테러 대응·대비 소규모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 초동대치 요원의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맡은 임무에 따른 개인보호구의 착·탈의 법, 생물테러 탐지키트 이용법 등을 교육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기관인 남동소방서의 담방119안전센터 소방관, 보건소장 및 보건소 직원들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영상 시청과 생물테러에 이용되는 감염병에 대한 기초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개인보호구(Level A, Level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를 이용한 검체이송 실습 시간을 가졌다. 조은행 남동구보건소장은 “생물테러 발생 의심 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출동 요원들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남동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