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인천지역암센터와 연계해 ‘재가 암 환자 희망 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재가 암 환자에게 사회적 접촉 및 단체활동을 통한 스트레스와 불안 감소, 정서적 지지, 정상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재가 암 환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 체크와 함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술치료 전문 강사와 함께 시계 만들기, 소중한 사람 그리기 등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지속적인 연계사업 추진으로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2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을 초청하여 ‘2023년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 공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브릿지온 앙상블’은 클래식을 전공한 8명의 발달장애인이 모여 울림이 있는 연주로 장애·비장애인을 연결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힘쓰고 있다. 공연에서는 오펜바흐 천국과 지옥 등 클래식과 캐리비안의 해적 등 영화 주제곡, 대중가요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졌다. 공연 중간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정규태 밀알복지재단 센터장은 실제 장애인의 일화를 바탕으로 장애를 겪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강연하여 공연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감명을 줬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직장 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이번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장애인에게 부정적 인식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고 이해도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4일~5일 배다리 일원에서 청소년과 주민 등 1500명이 참여한 ‘배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김찬진 동구청장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다리 헌책방 거리 ‘배다리 예술정거장’에서는 ▲해설이 있는 배다리 추억 사진 갤러리 ▲전통공예 매듭짓기 ▲떡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창영 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배다리 꿈드림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문화공연 무대가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포크송과 청소년 댄스 동아리가 준비한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축제를 준비한 단체들과 축제 현장을 찾은 주민과 관람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 축제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미고 동구의 대표 관광 축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12일은 ‘언노운 북 페스티벌(Unkown Book Festival)’이 개최된다. 이 축제는 ▲‘책’을 키워드로 배다리 여행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안보 일번지 인천을 넘어 세계평화 도시 인천’으로 도약할 것을 결의했다. 인천시의회는‘제29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날인 지난 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 종료 후 허식 의장 등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 결의대회를 열고, 결연한 안보 태세 강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신영희·박용철·장성숙·김명주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선창하며 더욱더 굳건한 안보 환경 조성과 세계평화 도시로의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다짐에 임했다. 그동안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으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지 않은 인천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무인기까지 동원한 영공 도발 행위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또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무력 충돌 등으로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실험과 탄도 미사일 개발 행위로 위협받고 있어 한반도 안보 현실을 냉철히 따져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의회는 북한과 최접경 지역이자, 다수의 국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 군·구별 건강지표의 특성 파악과 개선에 대해 정책적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인천시민의 건강지표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는 최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장성숙 대표 의원을 비롯해 신영희·나상길·임지훈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장성숙 의원이 진행을 맡은 이날 결과 보고회는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을 맡고 있는 인하대 이훈재(의과대학)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용역 결과 분석 및 제언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참석자들의 자율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이훈재 교수는 옹진군, 미추홀, 연수구 등의 건강행태의 특징을 분석했다. 이 교수는 연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다각회된 지역 금연 지원 서비스 전달체계 고도화, e음카드 연계 걷기 실천 인센티브 사업 등의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성숙 의원은 “인천시 군·구별 건강지표의 특성 파악하고, 이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정책적 방안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보고서를 바탕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생태하천 연구회’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천과 원천리천 일원에 대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과거 환경부 수상 등 생태하천 우수 복원 사례로 꼽히는 수원천과 원천리천 탐방을 통해 인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 하천 조성 방안 및 하천관리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위원인 이순학(민·서구5) 의원을 비럿해 소속 박창호(국·비례) 의원,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이 하천변을 도보로 시찰하면서 하천 해설사로 나선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고윤주 사무국장의 설명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의 대표적인 지방하천인 수원천과 원천리천은 과거 복개공사로 땅에 묻힐 뻔한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하고 발전시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지금의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지역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생태하천화를 통한 수질 개선 효과와 지역 간 연결을 비롯한 활성화 효과, 지역민의 만족도 및 개선 사항 등을 직접 확인하며 인천시의 하천에 적용할 부분을 찾는 시간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보건소는 3일 보건소 대강당과 선별진료소 앞에서 ‘생물테러 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중구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모의훈련에는 인천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 또는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지난 7월 전국에 걸쳐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초동 대응 기관 간 공조와 신속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추진하게 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및 초동 조치에 대한 이론교육과 생물테러 의심 해외우편물 사건 발생을 가정한 실습 훈련으로 이뤄졌다. 실습에서는 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활용법 훈련, 검체 이송 훈련 등을 진행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다졌다”라며 “앞으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4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장에는 김찬진 구청장,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허종식 동·미추홀갑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관람객 1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합창단은 올해 창단 8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의 노래를 선보였다. 공연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는 합창단의 창작곡 봄시작, 시간은 청개구리, 단풍, 사계절이 울려 퍼져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2부는 꽃밭에서, 모래성, 달달 무슨달, 어린이 왈츠를 통하여 편안하고 안락함을 선사했다. 3부는 분위기를 바꿔 ‘김진택 트리오’가 특별 출연하여 클래식기타, 더블베이스 등의 연주로 깊어지는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을 관객들에게 들려줬다. 4부는 합창단이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안녕 여러분, 모든산에 오르자 등을 부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은지 합창단 지휘자는 “코로나19로 합창단 활동이 중단됐었지만 단원들이 성실히 준비하며 자리를 지켜줬다”며 “묵묵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찬진 동구청장과 직원들에게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부평구의회 정예지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6일 구의회에서 ‘이동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조례안 및 정책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인천라이더유니온의 이대근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들이 참석하여 화장실 접근권 등 이동노동자들의 업무여건에 적합한 환경 조성과 권리 보호를 위한 조례안 및 정책제안서를 정예지 의원에게 전달하고, 이후 이동노동자들의 고충과 현장의 이야기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이어갔다. 조례안에는 이동노동자 쉼터의 설치‧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책제안서에는 안전하고 모범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노동자가 참여하는 캠페인 사업 등을 담고 있다. 정예지 의원은 “택배와 배달플랫폼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로 정착한 지 오래인 만큼 이동노동자들은 우리 사회의 필수노동자다. 이동노동자들 덕분에 우리 주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생활의 편리함이 지속되려면,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조례안은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검토를 거친 후, 오는 20일부터 개최되는 부평구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 관광정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송도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천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김용희)’는 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인천 해안 관광지 활성화 방안 연구’의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용희 의원을 비롯해 김재동·신성영·이단비·이강구 의원, 라이프러리의 임현 책임연구원과 나성수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신도시의 ‘마리나 트랙티브(Marina Tracktive)’ 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는 ‘스마트관광 도시 인천'을 목표로 코로나19 대응 정책과 함께 중장기 인천관광진흥계획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강화도·인천항·송도·영종도·옹진(도서지역) 등 주요 해안 관광권역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관광진흥종합계획’과 ‘해양친수도시 조성계획’ 등 기존의 거시적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