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지난 18일 선학힐링텃밭에서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연수어반가든(Urban Garden) 제3회 한평정원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연수 어반가든 한평정원교실은 정원 식재와 조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설계, 실습과정을 거쳐 개인별로 분양받은 공간에 각자 개성에 맞게 꾸며보는 정원교육이다. 올해는 이전 정원조성과는 차별성을 두고 개별 수강생이 스스로 정한 주제로 한평정원을 조성했으며, 조성된 20여 개의 정원들은 한데 모여 장관을 이뤄 지역 구민들에게 다양한 가드닝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나누어주고, 수료식 전 별도의 콘테스트 심사를 거쳐 우수한 실력으로 정원을 조성했다고 선정된 수강생에게는 상장 수여식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강사와 담당자, 수강생 25명이 원두막에 둘러앉아 훈훈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연수구민 정원사로서의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교육과정의 마무리로 수료식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한평정원 수료 이후 연수구민 정원사로서의 활동 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초기 정치체에 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인천역사문화총서 제98호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역사문화총서 시리즈는 2003년 제1호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시작으로, 매해 고문서 번역서, 문화유산, 자연환경, 생활과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을 발간해 왔으며, 현재 98호 발간에 이르고 있다. '인천 연안의 고대문화와 백제'는 2000년대 이후 발굴조사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한반도 중부 지역 고대문화 연구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른 인천의 고고학적 성과를 시대별로 정리한 책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23회 인천 역사 학술회의의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김권중(중부고고학연구소 소장), 박경신(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학예팀장), 임동민(계명대학교 교수)이 3개의 주제 발표를 각각 집필했고, 고고학계의 원로인 이청규(영남대학교 명예교수)·최병현(대한민국 학술원), 강동석(동국대학교 교수), 박중국(한강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윤용구(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교수)가 참여한 종합토론을 첨부했다. 특히 ‘원시·고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박물관 소장 자료를 통해 19~20세기의 인천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는 신미양요 때의 인천을 알 수 있는 유일본인『소성진중일지』등이 소개된다.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소장 자료로 본 19~20세기 인천'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시립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가운데 19~20세기 인천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유물은 조선기계제작소가 발간한 만석동 소재 인천공장 제2차 확장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일본인 여행가가 그린 인천 그림, 강화도에 보관됐던 것으로 보이는‘신축개비강화고장(辛丑改備江華庫藏 : 신축년에 다시 갖춰 강화 무기고에 보관하다)’명문이 새겨진 실전용 환도, 1871년 구연상이 쓴『소성진중일지』등이다. 특히 『소성진중일지』는 신미양요 시기 인천에서 있었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주목된다. 또한 당시 조선의 군사체계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9일 장경리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여건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영흥면 장경리해수욕장 관리사무소(통합안전센터)를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경리해수욕장 야외 데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군수, 백동현군의원, 유관기관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장경리해수욕장 관리사무소(통합안전센터)는 연면적 219.5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해수욕장 관리사무소가 들어선다. 2층은 육경, 해경, 소방이 근무하는 통합안전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아닐 때에는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문경복 군수는 “수도권과 가깝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을 위한 통합안전센터를 겸한 관리사무소가 신축되어, 해변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과 관광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서해안 대표 휴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이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은 관내 병·의원 중심으로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시간, 장소 등의 제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심리지원 사업이다.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검진 도구를 이용해 ▲ 우울, 불안, 알코올의존, 조기 정신증 ▲ 두뇌 건강, 두뇌 활성도, 두뇌 스트레스 등을 측정하며 ▲ 1:1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운영으로 군민 누구나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장소를 모색해 마음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불안⸱우울⸱음주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및 재활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정신건강 문제로 인해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이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번 접종의 적극 권고 대상은 ▲상대적으로 질병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으로, 감염 취약 시설은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건강 증진시설·노숙인 시설·장애인시설 등이 해당한다. 65세 이상 어르신 및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은 19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그 외 12~64세 일반 군민은 11월 1일부터 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절기에 접종하는 XBB 기반 단가 백신(화이자, 모더나)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백신으로, 이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차수와 상관없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도 확진일과 관계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최근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엔 최소 3개월(90일) 이후에 접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의 지역 명소인 소창 체험관·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기독교 역사기념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화 매력 100선)'은 정부 국정 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기존 지역문화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역문화대상’을 대체하여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1천여 곳을 추천받아 국민평가단을 구성했고, 심사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 100선이 확정됐다. ‘동광직물 생활문화센터’는 1963년 강화읍 윤만식의 공장을 매입하고 확장·증축하여 올해 오픈했다. 과거 직원 2백여 명이 근무하며 강화군 직물 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으나, 폐업 후 관리가 되지 않던 건물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리모델링한 후 차별화된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기독교 역사기념관’은 민족 근대화와 독립운동의 횃불이 된 기독교 정신을 담아 기독교 역사 관련 사료를 전시하며, 수도권 420만 기독교인이 찾는 성지 순례 거점 관광지로 명소화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군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아우름’은 18일 구민참여단 특화사업으로 ‘2023년 하반기 두드림에 응답하라’를 진행했다. ‘두드림에 응답하라’는 아우름이 사회적 약자의 가족 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아우름이 추진하는 현장 중심 특화사업이다. 올해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 장애인 여행 지원 사업 ‘세상! 두드림 여행’에 구민참여단이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필요로 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현장에서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5월에는 원도심 장애인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18일에는 영종지역 장애인 가족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우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수렴한 사항을 장애인 가족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거나, 원도심·영종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좀 더 구체적인 정책 요구도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를 대상으로 ‘두드림에 응답하라’의 2단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구정 전반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8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지역주민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신(新) 마당극 심청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공연한 ‘심청전’은 우리나라의 대표 전래설화인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치매 가족과 지역 주민을 비롯한 모든 관객이 함께 웃고 울며 서로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연수구는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매 환자를 보살피는 가족의 역할과 지역 주민 모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치매 가족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살기 좋은 연수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10월19일~2024년 3월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백신접종‧코로나 감염 후 시간 지나면 면역력이 감소하고, 신규 변이가 지속 출현함에 따라 주기적인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인플루엔자(독감)처럼 매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전국민이 가능하며, 접종권고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접종이 시작된다. 구는 19일부터 접종권고대상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2~64세에 해당하는 구민은 11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사용하는 백신은 국내 유행 변이의 98.7%를 차지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XBB 계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 백신 XBB.1.5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며, 기초접종 유무와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