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23일 구청사 6층에 ‘연수복지상담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상담을 위해 구청을 찾는 주민을 위한 통합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5개 복지 관련 부서를 한 층에 통합 재배치하고, 복지상담센터 및 상담실을 설치했다. 또한 복지전문가를 상시 배치해 구청을 찾는 주민이 원스톱(one-stop)으로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8일에는 ‘연수복지상담센터’의 개소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노인·장애인·여성·아동·다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노인일자리 상담을 위해 연수복지상담센터를 찾은 유순화 어르신을 직접 맞이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유순화 어르신은 “6층에 올라오자마자 맞이해 주는 곳이 있어서 여러 곳을 헤매지 않고 궁금증을 해결하고 간다.”라며, “궁금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상담하러 올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구청을 방문한 주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광역시는 28일 상상플랫폼에서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개관, 내항 1·8부두 우선 개방과 연계해 인천 지역 대학생 등 예비 예술인과 기성 예술인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예술지원 프로그램인 ‘오라! 젊음이여, 제물포로’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을 통해 인천대 5팀, 인천재능대 5팀, 경인여대 4팀, 인천가톨릭대 1팀 등 대학생 예술인 15팀과 지역 참여 예술인 12팀으로 총 27팀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공연 12팀, 시각 9팀, 영상 6팀으로 구성됐는데,‘옛 제물포’를 주제로 작품 창작 활동을 거쳐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오픈 페스티벌 기간동안 상상플랫폼에서 각각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모집에서 선발된 27개 팀, 8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질의 응답 및 그룹별 인사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그룹별 인사 및 소개 시간을 갖고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8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대청도에 어업인 안전쉼터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문경복 군수, 지역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준공식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시설 내외부 시찰 등 참석자 모두의 축하 속에 준공식 행사가 마무리 됐다. 대청 어업인 안전쉼터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회의실, 사무실, 휴게실(쉼터) 등을 갖춘 연면적 약 200㎡에 2층으로 건립됐다. 주영철 선진어촌계장은 “지역 어업인들을 위해 이렇게 훌륭한 시설을 마련해준 옹진군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대청 어업인 안전쉼터가 대청도 어업인들의 소통·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복 군수는 “오늘 준공한 어업인 복지회관이 조업에 지친 어업인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회의 및 수산 정보를 공유하는 어촌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수산업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어업인 복지시설 확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평생학습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하는 인문학 공개 특강 ‘2023년 중구 인문향연(人文饗宴) 2강’을 지난 25일 한중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KBS1'아침마당'’, ‘KBS라디오'사랑하기 좋은 날'’ 등 다수의 방송을 진행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 30여 년간의 방송 경험과 20여 년간의 대학교수 경험을 토대로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해법’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가족을 세대별로 살펴보면서 자녀의 언어를 이해하고, 부모의 말을 짐작하고, 남편과 아내의 뜻을 헤아려 보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연에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가 연출됐다. 실제로 강연을 청취한 한 구민은 “이제는 나 혼자 잘 살기보다는 더불어 살면서 서로를 헤아리고 함께 편안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해 질 높은 인문 강연과 더불어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강화군의회에서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인천광역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의 교환을 통해 의회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이다. 회의에는 의장협의회 회장인 배상록 미추홀구 의장을 비롯해 강화군 박승한 의장, 중구 강후공 의장, 동구 유옥분 의장, 연수구 편용대 의장, 남동구 오용환 의장, 부평구 홍순옥 의장, 계양구 조양희 의장 등 8개 군·구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장들은 대한민국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시도대표회의에서 채택되어 그동안 추진된 심의안건의 처리결과를 청취했다. 회의에 참석한 의장들은 “오늘 월례회의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개최한 강화군의회 박승한 의장은 “역사·문화·관광도시 강화군을 방문하신 군‧구의회 의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을 대표하는 책임 있는 기관으로서 인천시의 발전 및 주민들의 행복과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2023년 음식문화개선 어린이 그림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래찬 김치 등 건강한 음식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며, 세부 주제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 인식과 감량화 실천 방안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 ▲깨끗하고 위생적이며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식단 실천 ▲덜어먹는 식사예절 문화 조성 및 개인접시 생활화 ▲식중독의 위험성 및 예방관리의 중요성이다.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에 맞는 그림을 포스터, 만화 등 자유형식으로 8절지에 그려 오는 9월 22일까지 남동구청 식품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응모작 중 주제 적합성, 독창성, 작품성, 홍보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 35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작에는 남동구청장 상장과 소래찬 김치가 부상으로 수여되고, 우수작품은 향후 음식문화 개선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제23회 소래포구축제가 9월 15~17일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28일 인천 남동구에 따르면 올해 소래포구축제는 중심주제를 ‘소래바다’로 선정하고, 경관(포구)과 먹거리(수산물), 삶(어시장), 사람(상인), 기억(염전·협궤열차)의 단위 주제를 담아 연출했다. 이번 축제는 올해 새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에서 주관하며, 예술인과 구민 참여 프로그램 강화한 ‘주민주도형 축제’를 위해 어등경관 만들기와 소래아트마켓, 소래인 영상제 등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소래포구의 특성과 환경을 적극 활용한 콘텐츠가 곳곳에 배치돼 관광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소래포구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꽃게낚시, 대하맨손잡기, 어린이보트낚시는 물론, 어린이 머드체험을 최초로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 기간 에일리, 자이언티, 다비치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인기 가수를 초청해 소래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1일 차에는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서해안풍어제, 풍물단길놀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연수구는 치매진단을 받지 않은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치매예방 교실 ‘기억놀이터’를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 교실은 뇌 자극활동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튼튼 미술교실, 건강백세 운동교실, 기억키움 캘리그라피교실 등 인지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로의 이환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치매예방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비대면 치매예방 교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비대면 치매예방 교실은 인지활동 교재인 ‘가치함께 똑똑똑 워크북’과 ‘인지자극 꾸러미’를 전달해 예방교실 수업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치매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운영 전·후 인지 선별검사, 노인 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수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 정밀 검진비 지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부평구의회 이익성 부의장(국민의힘, 부평2·5·6, 부개1, 일신)과 유정옥 의원(국민의힘, 부평3, 산곡3·4, 십정1·2)이 25일 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인천광역시부평구 자율방범대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발의를 앞두고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들의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3년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현행 조례의 조문을 현행화하고,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위한 지원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익성 부의장은 " 자율방범대의 설치·운영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항상 부평구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여 자율방범대가 자긍심을 갖고 보다 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부개정 조례안을 준비했다."라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평구 자율방범대원, 부평구청 및 부평·삼산경찰서 담당자 등이 참석하여 조례와 지원 사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조례안은 9월 6일부터 개최되는 부평구의회 제257회 임시회에 안건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시 서구가 25일 서구여성단체협의회과 함께 서구문화회관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규정된 주간이다. 서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인형극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3명, 평등 부부 2쌍에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구는 모범 청소년 4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초연된 ‘김과장의 기묘한 夢’은 서구여성단체협의회가 올해 ‘서구 양성평등기금 공모’에 응모해 당선된 작품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인형극 제작과정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에도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사진 한 컷에 양성평등의 의미를 담는 포토존 운영, 10개 여성단체의 활동사진 전시회 등을 함께 운영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