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은 지난 13일 우암동에 위치한 한마음 경로당의 노후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경로당 간판교체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의 시인성과 미관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이용 어르신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상하반기에 걸쳐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일부 경로당 간판은 오랜 세월 동안 사용되어 노후화와 훼손이 심해, 경로당의 상징성과 안내표지판으로서의 기능성이 떨어져 있었다. 이에 부산 남구는 지역 노인들의 경로당 접근성을 높여 회원 유입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경로당이 지역 노인복지의 중심지로서 더욱 깨끗하고 따뜻한 쉼터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새 간판을 디자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장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새 단장과 간판 제막식을 함께 축하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소통하고 휴식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 간판 교체를 통해 한마음 경로당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는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건설공사 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시설 공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개인 부주의와 현장 안전관리 미흡 등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설계에서 계약, 준공까지 도내 상수도시설 건설 현장 실정에 맞춰 마련됐다. 분야별 세부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경험이 풍부한 담당자를 (부)감독관으로 임명해 설계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시공‧품질과 안전관리에 대해 교차 점검할 계획이다. 계약 분야에서는 안전관리계획서, 안전관리 경비 집행의 적정성에 초점을 맞춰 매월 사용 내역과 공사 착공 후 초기 집행 여부를 검토하고 안전관리계획서 이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공사감독관과 현장대리인 간 월 1회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현장 품질 향상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논의 및 반기별(1회) 안전 전문가 초빙 교육, 유관기관(행정시 상하수도과, 읍면동)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ICT 입주기업 ㈜영길이가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아 스마트시티 안전 부문 우수기업으로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경제 3.0포럼 공동명의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Better Life is Here’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엑스포로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이다.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 및 스마트시티 분야 정부, 기업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행사로 스마트시티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 기업 미팅 등이 개최됐다. ㈜영길이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웨더리움은 국내외 공공기상 데이터와 하이퍼로컬(Hyper-local) 기상관측 IoT 장치로부터 수집한 기상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국소지역의 침수위험 여부를 최대 3일 뒤까지 예측하고 침수위험에 선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축허가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건축 관련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복합민원 업무개선 민관합동 전담(TF)팀’을 운영한다. 건축업계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건축 복합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부서간 협업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건축법에는 건축허가 신청일로부터 10일이내 건축복합민원처리를 위한 일괄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부서에서는 개최 후 5일이내 동의여부를 건축부서로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미비한 사항에 대한 보완요구 등의 사유로 실제 1개월 이내 건축허가가 이뤄지는 것은 신축허가 기준으로 전체 대비 24%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1개월 이내 건축허가 처리률을 대폭 향상 시키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양 행정시와 제주건축사회가 참여하는 합동 전담(TF)팀을 통해 혁신적인 건축복합민원 처리시스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계부서 간 협의가 필요한 건축관련 도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행정신뢰 향상과 건축경기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게 행정 편의 업무 방식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벼멸구 발생 현황 공유 및 대책 논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곽영호 장성부군수 주재로 농업 관련 실과소장, 읍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져 벼멸구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성군은 추석 연휴 직전인 13일 피해 발생 필지에 방제 약제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수확 전 벼멸구 방제가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면적에 1회 살포할 수 있는 분량의 약제를 제공한다. 약제 공급은 오는 23~25일 중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평균 온도가 높아 전년 대비 쌀 수확일이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약제를 사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출수일 8월 10일 이전 농가는 가급적 조기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요자 맞춤형 주거정책을 통해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2만 4,559가구에 435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506억 원(복권기금 90억원)을 투입해 13개 사업을 통해 2만 7,68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청년·신혼부부 대상 사업으로 둘째자녀 출산가구 주거임차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등 6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공공임대주택 임대차 보증금,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주거급여 등 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신청 접수 중인 사업은 총 7개 사업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현재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으로, 기존 청년월세 수혜자도 재신청이 가능하다.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및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면 지원이 가능하며,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된다. 복지로 누리집 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9월 21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1, 2, 3전시실에서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을 개최한다. 1994년부터 시작된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의 젊은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며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공모와 심사를 거쳐 지난 4월 김규리(조형, 설치), 김지오(사진, 영상, 혼합매체), 이가희(서양화)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제주 출신인 김규리 작가는 자아 형성 과정에서 내면 갈등과 경험을 작품에 투영한다. 작품을 구성하는 족보는 과거의 경험을 상징하며 나뭇가지, 모래, 밀가루와 같은 유기물 재료는 분해돼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김규리 작가는 2021년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베이징에서 전시 기획 프로젝트 및 단체전 등 10회 이상 참여했으며, 2021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제주에서 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2023 한국 여성작가 회화 공모전&파리 아트 페어 입상, 2022 제주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 등에 선정됐다. 김지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내 주요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수목지장물 집중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나무와 덩굴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10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평화로, 번영로, 애조로, 중산간도로, 남조로, 516도로, 1100도로, 산록도로, 제안로 등 도내 주요 도로다. 특히 516도로와 1100도로는 한라산을 횡단하는 특성상 급커브 구간이 많아 안전운전이 필수적이며, 도로표지판의 역할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속도제한, 급커브 구간을 알리는 도로표지판을 가리는 나뭇가지나 덩굴류 식물이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판단, 이를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주요도로에 대한 수목지장물을 집중 정비해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교통사고 없는 안전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주요 노선별 수목정비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장마 후 국지성 호우와 지속된 무더위로 도로변 방풍림 및 덩굴류가 웃자라면서 운전자들이 도로 전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1,000만 명을 예상보다 빠르게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7일 기준으로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진 성과다. 제주도는 2013년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메르스, 사드, 코로나19 등 다양한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번 관광객 1,000만 명 조기 돌파는 ‘제주관광 대혁신’의 성과로 분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를 전환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정, 도민, 관광업계 간의 협력의 결실로 보고 있다. 제주도는 관광 환경 개선을 위한 ‘제주관광혁신 비상대책위’ 구성(6.24.), ‘제주관광 불편신고센터’ 출범(7.15.), ‘제주와의 약속’ 업종별 실천결의 대회 개최, 해수욕장 편의시설 요금 인하 등의 노력이 내국인 관광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효과는 관광객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내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자학교 ‘사랑의 빵 만들기’ 교육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사랑의 빵 만들기’ 과정에는 도내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18명이 참여해 9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받았다. 수강생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시 동광로 소재 사랑나눔 푸드마켓을 방문해 직접 만든 단팥빵 150개를 기부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상·하반기에 걸쳐 자원봉사자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도내 자원봉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13회, 역량강화 교육 11회, 봉사활동 9회를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독거노인 반찬배달 2회, 고령 여성농가 마늘수확 일손돕기 1회, 시설 입소 어르신 대상 민요와 실버체조 등 공연 1회를 실시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현장 봉사활동을 병행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이 계획돼 있다. 복지시설 빵 기부 2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디퓨저·미니가방·뜨개소품 기부 1회, 실버댄스 등 복지시설 공연 1회, 플로깅 봉사활동 1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