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농약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보급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산내면, 소성면, 농소동 등 3개 지역에 농약안전보관함 320개를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 종류별로 칸이 나뉘어 있어 농약을 안전하게 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잠금장치를 설치해 충동적인 음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시에서 예산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시 보건소는 2017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5개 지역 98개 마을에 총 2183개의 보관함을 보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이후 지속적인 사용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현판 제막식, 자살예방교육, 노인 우울검사, 노인정신건강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부터 7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월군의 ‘혈압수치 인지율’은 66.5%로 전국 평균(63.0%)보다 3.5%P 높게 나타났다. 반면, ‘혈당수치 인지율’은 24.6%로 전국 평균(30.6%) 대비 6.0%P 낮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월군보건소는 ‘자기 혈관 숫자 알기’ 운동을 통해 주민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3대 혈관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예방관리 주간 동안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7일간 42,000보 걷기 챌린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 강좌, 지역 행사와 연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홍보 운동’이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 상담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함에 따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감염취약시설 대상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명률은 0.05%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치명률이 크게 오르는 것으로 보여 고령 및 기저질환자가 모여 있는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교육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담당자 등 약 7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 예방수칙 ▲시설 내 유증상자 발생 시 조치사항 ▲집단발생 시 대처방안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위주로 진행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대응반원(35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공중보건의를 초빙하여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역학조사 방법도 교육했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오늘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방법에 대한 이해를 다시 한번 재정비한 교육”이라며 “최근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발열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 및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평거종합사회복지관에서 8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평거동과 판문동에 거주하면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군과 치매환자로 그들의 가족과 보호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 시 치매인지선별검사,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인지강화 및 자극 프로그램, 인식개선사업 등의 치매통합서비스가 제공된다. 인지 프로그램은 대상자별 인지기능을 고려하여 수준별 교재활동, 웃음치료, 건강체조, 공예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기억채움꾸러미 사업도 병행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능력 향상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그리고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치매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지소는 2024년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양산지구협의회와 협력하여 경로당 84개소를 방문,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유통기한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을 수거해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경로당을 방문해 폐의약품 수거 사업에 관한 취지와 정확한 정보제공 후 폐의약품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적으로 독거노인과 쪽방촌 거주자 등 의약품 오남용에 취약한 계층의 명단을 확보해 방문 수거를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이 보다 적극적으로 폐의약품 수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권명숙 웅상보건지소장은 “찾아가는 폐의약품 수거 사업은 의약품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약품 처리로 환경 보호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령층의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방문하여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웅상보건지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지난 29일 고양시한의사회장 및 고양시한의사협회 회원, 보건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양시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에 직접 참여하는 한의사들과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의 정보 공유,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은 '고양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2022년부터 고양시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이다. 고양시에 개업한 한의사 30여 명과 보건소 한의사가 의료취약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의약 상담, 침 시술·처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사업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오늘 사업의 일선 현장에서 진료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에게 다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사업을 증진시키기 위해 고양시한의사회 뿐만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쉼터프로그램 ‘기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을 품은 ‘기품교실’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검증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상자의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지재활 △운동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프로그램 전후로 대상자별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사전평가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력 감퇴 설문(SMCQ),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 등의 검사를 통해 참여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기준이 확대되어 그동안 참여가 불가능했던 장기요양 5등급 서비스를 이용하는 치매 환자들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는 9월 10일 ‘제21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9월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하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생명사랑 숲길 걷기 ▲숲 해설 체험 및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생명사랑 숲길 걷기’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삼일탑으로 이어지는 왕복 1.6km 코스로 군산시민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숲길 체험’은 포스터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특히 걷기 행사에는 참여자들이 숲을 통해 힐링하며 자살 예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숲길 곳곳에 따뜻한 위로와 응원 문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 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는 응급실 환자가 급증하는 추석을 앞두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비상응급 대응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보건소는 응급상황 관리를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곳이 24시간 가동된다. 일반 경증환자의 응급실 과밀화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약국을 대상으로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으로 지정하여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산시보건소, 웅상보건지소, 원동보건지소도 9.16일, 17일 각각 하루씩 비상 진료에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양산시보건소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내 09시부터 18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후 18시부터 익일 09시까지는 재택근무로 전환하여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인터넷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고,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도 현황을 게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 보건소는 지난 8월 29일 ‘호객행위 근절 및 관광지 친절 수용태세 확립’이라는 주제로 노량마을 영업주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3년간 수집된 노량마을 주변 불친절 민원에 대한 분석한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5대 친절 실천 요소인 △인사 친절 △안내 친절 △주문 친절 △설명 친절 △계산 친절 서비스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간담회 후 진행된 ‘불친절 및 호객행위 근절’ 거리 캠페인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노량마을 상가 번영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했다. 남해군 보건소는 이후에도 전 읍면의 식품·공중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인사, 안내 주문, 설명, 계산 등) 및 컴플레인 대응 관련 사례별 서비스 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남해의 관문에 위치한 노량마을은 남해의 첫인상에 큰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불친절 및 호객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