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지역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원전 수출 특성화 융복합 실무형 인력양성사업), LINC 3.0 사업단, GNU방위산업기술융합연구소, GNU우주항공방산연구소(선진 원자로 융복합 연구센터)는 4월 18~19일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 ‘소듐냉각고속로 산업기술현황 및 비전 공유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상국립대가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원전 중소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경남·부산·울산·경북의 기관(대학·지자체·테크노파크)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소듐냉각고속로 산업기술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술 설명 △4세대 SMR △SFR 방식의 SMR 설계 및 산업기술 현황 △해외 SFR 개발 및 협력 동향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소듐냉각고속로(Sodium-co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2025년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 알마로꼬, 로보터블이 참여기업으로 나서며 총사업비 6억 원(국비 3, 도비 1.5, 창원시비 1.5)이 투입된다. 로봇 체험 콘텐츠 개발 및 운영사업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인간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참여형 로봇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랜드 테마파크에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의 동작(발레, 동물 모션 등)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 함께 발레 공연을 완성하는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로봇과 관람객 간 인공지능(AI)을 통한 감정 교류가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로봇랜드를 로봇기술·교육·체험이 융합된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랜드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봄봄 로망스’ 봄꽃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남도는 오는 5월 29일 오후 3시까지 스마트팜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제6기 교육생 52명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는 실습 중심의 장기 교육 과정(20개월)을 통해 농업에 대한 경험이 없는 초보자라도 교육과정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스마트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 청년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20년 1기부터 2024년 5기까지 매년 52명씩, 총 260명의 청년을 선발해 교육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으로서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 중 경남도 외 거주자는 28% 정도이며, 이 중 50%는 도내 정착을 하고 있어 도내 청년인구 유입에도 한몫하고 있다. 현재 1기~3기 동안 128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중 예비창업을 포함한 영농창업 97명(76%), 영농취업 13명(10%), 학업 11명(9%), 기타 7명(5%)으로 도내 곳곳에서 스마트 농업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이스피싱 범정부TF(‘25.3.6. 발표) 대응 전략에 따라, ‘범정부 공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4월말부터 6월까지 ‘통신분야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한번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신적·경제적 피해도 심각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분석해 보면 30대 이하(36%), 40대~50대(38.6%), 60대 이상(25.4%)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젊은층과 장년층이 많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2025 월드IT쇼(4.24.~26.)에서 보이스피싱 예방과 관련한 보이스피싱 정책을 소개하고, 리플릿 등 홍보물을 배포한다. 아울러,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장노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대해서는 디지털 격차해소와 전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털배움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처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양전농장에서 재배 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흰색 국화 ‘백하’의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절화국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색 국화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장례 의례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소비 품목이다. 경남도가 2024년에 개발한 ‘백하’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육성된 흰색 겹꽃 품종으로, 꽃이 크고 색감이 우수해 현장 실증재배가 진행 중이다. 재절화재배는 한 번 수확한 국화의 모주나 줄기에서 새롭게 자란 싹을 이용해 한 번 더 수확하는 재배방식이다. 한 번 심어 두 번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과 재배 기간을 줄이고, 농가의 경영비도 절감할 수 있어 절화국화 재배농가들이 선호한다. 모든 품종이 이 재배 방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특히 겨울철에는 품종별 생육 차이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날 평가회는 ‘백하’의 꽃 크기, 색상, 생육 상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겨울철 재배와 재절화재배 가능성을 평가하며 고품질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백하’는 기존에 고온기 재배 시 기형 발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SK텔레콤(SKT)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접수하고(4월20일 16:46), 피해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SKT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4월 21일 14:10)했고, 사고 원인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4월 21일 20:00~)하여 기술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현황, 보안취약점 등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필요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며, 사고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SKT의 기술적, 관리적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 생활 밀접 정보통신 시설‧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주요 기업‧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저지종 송아지의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해 맞춤형 백신 접종 방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저지종(Jersey)은 갈색 계열 털색을 보이는 젖소 품종이다. 우유의 단백질·지방·고형분 함량이 높아 유제품 가공에 적합하고, 고온 환경에 강해 기후변화 대응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저지종 송아지가 포유기(8주령 이내)와 이유기(8주령~6개월령)에 호흡기 질병에 민감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소 전염성 비기관염(IBR) 등 혼합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약독화 백신을 이용해 접종 시기별 항체 형성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14주령에서 20주령 사이에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접종한 송아지 25두 중 92%가 24주령 시점에 항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초유를 통해 전달된 모체이행항체가 감소하는 시점에 백신을 접종한 개체는 52주령까지도 항체 양성률 100%를 유지해 면역 지속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Veterinary Immunology and Immunopathology’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종합시험센터는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1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서화중학교에서 ‘2025년 서화중학교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국방종합시험센터는 서화면 내에 위치한 관내 유일의 국방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 흥미 유도와 국방 분야 이해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재능기부 형식의 과학교실을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74명의 국방과학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센터 소속의 우수한 연구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국방과학 업무를 소개하고, 에어로켓, 콘덴서 비행기, 덤블라이더 등 다양한 과학 교보재를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화중학교 전교생 33명은 공기역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국방기술품질원 김상엽 국방종합시험센터장은“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과학교실과 같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소리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어뢰는 어떻게 만드나요?” 초등학생들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국방과학연구자들이 잠시 연구를 멈추고 한자리에 모였다.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보안으로 닫힌 빗장을 열고 전국 4개 지역(창원·삼척·태안·대전)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한다. 학생들은 국방과학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방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체험과 견학, 과학교구 만들기 등으로 우리나라 국방연구개발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행사는 18일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국과연 수중·해양 연구시설에서 시작했다. 국과연은 부산의 동신초등학교 학생 62명과 선생님 3명을 수중·해양 연구시설로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 동신초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4가지 힘(육군·해군·공군·국방과학연구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21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 꾸준히 손편지를 보내오고 있었기에 더욱 뜻깊은 초대였다. 먼저 ‘연구원들과의 대화’ 시간에는 학생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했다. “연구소에 들어가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하나요?”와 같은 직업에 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가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20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 과학축제’,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합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으며, 총 56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는 드론 스포츠 체험, 사이언스 어트랙션관, 로봇카페 등 첨단과학 체험과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과학체험 부스는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대전시민천문대의 별축제, 트랜스포머 로봇 포토존, 과학공감퀴즈쇼, 사이언스매직쇼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대전기업과 연구기관들의 홍보관은 지역 과학기술 역량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18~19일 열린 ‘제10회 세계과학문화포럼’에는 2,400여 명이 참여하고 5개국 주한대사관이 함께해 과학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이 선보인 ‘문학정원 with 사이언스’도 과학과 문화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