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1호 청소년 과학관인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근 미래의 어느 날, 우리 주변 공간에서 AI와 함께하는 일상을 경험해 보는 ‘I And AI Everywhere(지금, 우리, 여기)’ 기획전을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의 주제는 ‘I And AI Everywhere(지금, 우리, 여기)’로 우리의 삶 곳곳에 있는 AI 기술을 표현하고자 했다. 인간과 인공지능(AI)의 정체성, 인공지능(AI)의 공정성과 객관성 여부, 인간과 AI 선택 사이에서 위협받는 자율성, 인공지능(AI)이 창작하는 예술품과 창의성 논의,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기술 혁신 뒤의 그림자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체험물에 담아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분석하는 내 표정과 감정, 혈연·학연·지연이 없는 인공지능(AI)이 진행하는 면접, 인공지능(AI)이 제안하는 음식과 내가 선호하는 음식의 차이 등을 인터랙티브 영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게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감정인식, 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특허청·경찰청과의 협업 추진, 제4기 기술심사자문위원회 구성 등 기술유용행위를 신속히 적발·제재하기 위한 감시망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유용행위는 중소기업이 축적한 기술의 가치와 경쟁력을 훼손하여 그 생존 기반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불공정 위법행위로서, 공정위는 기술유용행위 근절을 위해 엄정한 법집행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갑을 관계에서 발생하는 기술유용행위는 피해 중소기업이 거래단절 등 보복을 우려하여 신고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고, 기술유용 발생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비로소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수급사업자 기술자료의 기술적 가치와 경제적 유용성, 원사업자 기술과의 차이점 판단 등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므로, 기술유용 사건 처리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정위는 올해 기술유용 행위에 대한 적발과 제재를 지속하는 동시에, 기술탈취를 조사·수사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심사자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년 4월'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규제 방향'발표를 시작으로 SMR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규제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SMR 안전규제 방향'은 SMR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규제기관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명확히 제시한 것으로, SMR의 기술수준 및 설계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확인에 대한 기본방향·일반원칙·설계 가이드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SMR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규제의 예측가능성을 높임으로써 개발과정에서 SMR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SMR 안전규제 방향 선포식'을 개최하여 최상의 안전성 확보라는 안전규제의 목표를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의 현행 규제기준 적용 여부와 안전성 입증방안 등을 검토하기 위해 규제기관과 개발자가 참여하는'i-SMR 사전설계검토 추진계획'을 수립(’23.8월)했다. 더불어 사전설계검토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관계기관(원안위·과기부·산업부) 간 업무협약(MOU) 체결(’23.10월)을 통하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 ‘서울시 지역별 산업변화’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는 A씨는 자치구별 산업활동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자료를 검색하던 중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서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GRDP)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해당 포털에서 검색되는 자료가 너무 방대해 어떤 자료를 봐야 할지 알 수 없었고 통계와 분석 자료도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워 자료를 활용하는 데 애를 먹었다. “서울에서 금요일 저녁,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 상위 5개를 알려줘”, “서울에 사는 외국인의 행복지수는?”,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 규모를 알고 싶어” 등 내년부터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질문형으로 검색, 답변받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 초거대AI(언어모델) 기반 대시민 검색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빅데이터서비스플랫폼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검색서비스가 구축되면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서울시민 누구나 공공 데이터를 쉽게 찾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시가 제공해 온 API(인터페이스) 중심의 데이터 서비스에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4월 발표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관계부처 합동, 비상경제장관회의)에 따라, 3대 주력기술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 협의체 출범·운영, ▲ 미래 핵심기술 분야 R&D 중점 지원, ▲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 ▲ 연구 인프라 및 국제협력 강화 등 세부 추진전략에 대한 후속조치를 체계적으로 실행했다. 먼저,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학‧연 전문가‧단체들로 구성된 ‘범부처 민‧관 연구 협의체’를 반도체(’23.5월)·디스플레이(’23.6월)·이차전지(’23.7월) 분야별로 출범하고, 정부 정책 제언, 민간 수요 기반 사업 기획, 주기적인 연구성과 공유 등을 활발히 추진했다. 특히, 「알성달성 R&D 성과전시회」, 「통합기술교류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정부 지원 R&D 연구성과를 국민에 알리고, 현장 소통과 공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저전력·고성능 신소자 개발, 차세대화합물 원천기술 개발, 시스템 반도체 인력양성 등을 계속 지원함과 함께, ’23년에 신규로 ‘국가반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하면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고수익형 R&D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도전적 문제 정의와 연구자 주도의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24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계 주요국은 각국이 직면한 국가적 임무 해결 및 변혁적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GPS, 인터넷, 자율주행차와 같은 변혁적 성과를 이끌어낸 미국의 DARPA와 이를 벤치마킹한 일본의 Impact 프로젝트, 영국의 ARIA와 독일의 SPRIN-D 설립 등이 대표적인 혁신‧도전형 연구개발이다. 과기정통부도 혁신‧도전형 R&D 추진을 위해 ’23년 초부터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동 프로젝트는 국내 R&D 시스템이 극복해야 할 문제인 위험 회피, 관료주의 및 느린 의사결정, 단기 성과 위주의 평가, 실패에 대한 관용 부족 등을 개편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기획됐으며, ’24년부터 정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계도전 R&D’는 책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이 23일 진행한 겨울 시즌 과학교실 ‘크리스마스에 만난 과학’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의 열띤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 28일 콩세계과학관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일 당일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작 전부터 많은 체험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초콜릿 집 만들기 프로그램은 접수 마감 후에도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LED 메시지 팬 △레이저 쇼 프로젝터 △초콜릿 집 만들기(쇼콜라티에) 3가지 체험으로 진행됐다. 각각의 체험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과학·기술·예술이 결합된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체험 교실 운영과 관련하여 “콩세계과학관의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양질의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과학관의 역할을 다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관내 군·구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내 군·구립 박물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성, 역사성 및 상징성을 갖춘 콘텐츠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 등을 접목해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박물관이 소장한 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구역 조성 비용도 지원한다. 내년 1월 23일까지 공모를 접수 받은 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개 박물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군·구비를 포함해 총 2억 원 범위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 박물관이 일상 속 쉼터이자 실감나는 문화체험의 공간으로서 시민 품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7월 공립박물관의 활성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정혁신과제의 하나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신규 선정, 이를 위한 공립박물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연구원은 2023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디지털 신산업 현황과 미래전략”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신기술의 개발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은 향후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인천시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 연구보고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 동향을 파악하고 인천시 디지털 신산업의 기업실태와 여건을 파악하여 미래산업 육성의 전략과 과제를 제시했다. 디지털 신산업의 혁신 활동은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기존의 ICT 산업 집적지와 유사한 공간적인 분포를 보여 인천시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인천시 관내의 대학, 공공기관, 중소기업, 창업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활발히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주체의 혁신 활동이 있으나 아직은 초기 시장형성 단계로 평가됐고, 지역 기업체들은 디지털 제품·서비스의 실증기회 확대, 데이터·인공지능 분석 인프라 지원, 공공부문의 수요 창출, 양질의 업무공간 지원 등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자체 보유한 공간정보를 통합해 ‘농업·농촌 공간정보 통합서비스’를 새로 구축하고, 2024년 1월부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분야 연구 수행 과정에서 생성된 벡터(점, 선, 면) 및 레스터(위성사진 등)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정보를 통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평가과에서 개발한 국가 표준 격자 기반의 표준화 방법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청에서 보유한 12종의 공간정보를 격자(면) 형태로 표준화했다. 이렇게 표준화된 공간정보를 하나의 지도에서 ‘표출’과 ‘숨김’ 기능을 활용해 농업인 또는 농업기업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주제별 공간정보를 각각의 누리집에서 열람한 후 활용하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격자별 정보(데이터)를 지도에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치정보 같은 나머지 정보도 내려받아 정보(데이터) 융합 및 분석 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지식정보화담당관실 이병연 과장은 “청 연구·개발 과정에서 수집, 보유한 공간정보를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