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보건소는 추석 기간에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물 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고기·생닭, 달걀 등을 만진 뒤에는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칼·도마 등 조리도구도 위생적으로 관리해 교차오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음식물을 준비하는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나눠 먹으면서 집단 발병한 경우가 많아 식재료와 조리된 음식은 덮개를 이용해 냉동·냉장 보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거에도 명절 기간 중 식중독 등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있었고, 특히 올해 추석은 예년에 비해 더운 날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음식물 취급과 섭취에 주의하여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및 감염병 집단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여천역과 여수엑스포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청 징수과와 NH농협 여수시지부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고향에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안내하고 준비한 홍보물을 나누어 주었다.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는 친구 2명이 한 팀이 되어 오는 18일까지 10만 원 이상 기부금을 납부하고 ‘여수사랑고향사랑기부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요트 이용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사회취약계층 보호 등 주민 복리를 지원하는 제도로 연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의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추석 연휴 기간 고수온에 대비해 가두리양식장에 액화산소를 추가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침은 바다 수온이 28℃ 이상 유지될 때 산소가 부족할 경우 양식어류의 폐사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히 예비비를 편성하여 결정한 조치이다. 이에 돌산읍, 남면, 화정면 등 해상가두리 양식장 10개소 33개 어가에 액화산소통 6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국비를 포함한 예산 1억 5,600만 원을 확보해 액화산소통 750대를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도 수온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액화산소를 지속 공급하겠다”며 “양식 어가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공기발생기 가동, 그늘막 설치 등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여수시 고수온 피해는 98개 어가, 약 104억 원에 달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추석을 앞둔 14일 오전, 여순사건 암매장 희생자의 발굴 유해가 안치된 여순사건 희생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정 시장은 여순사건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 임원진과 함께 시립공원묘지를 찾아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의 넋을 기리며 헌화한 후 참배를 마쳤다. 서장수 여수유족회장은 “시장님께서 여순사건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희생자에 대한 온전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사건의 진상이 올바르게 규명되어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염원한다”며 “아픈 역사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실조사 기한 연장 등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순사건 추념식 등 매년 추모의 의미를 담은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여순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10월부터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신월동 일원에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소속 환경미화원들은 지난 1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시가지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미화원 40명이 오릉 주차장 서편 입구에 집결해 5팀으로 작업 구간을 나눠 진행했다. 1팀은 나정교 삼거리에서 신라초 강변 삼거리, 2팀은 문천교에서 박물관 사거리, 3팀은 오릉 네거리에서 황남초 네거리까지 실시했다. 4팀은 황남동주민센터 네거리에서 금성 사거리, 5팀은 배반 사거리에서 구황교 네거리까지 각각 시행했다. 특히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쓰레기 불법투기금지, 종량제봉투 사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달 10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본부 의장에 당선되는 쾌거를 거뒀다. 조용호 한국노총 경주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5일, 17일(추석 당일)만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라며 “주민들과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깨끗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인 14일 귀성객들을 위해 봉사하는 현업기관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은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도 함께 동행했다. 주낙영 시장은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 방문을 시작으로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소방서, 환경복지회관, 경주경찰서, 개인택시 모범운전자회, 시외버스터미널을 차례로 돌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주 시장은 시청 종합상황실을 찾아 “연휴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황 근무에 철저를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육군 제7516부대 1대대에서는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와 가족을 지키는 장병들 덕에 시민들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치안을 위해 근무하시는 소방서와 경찰서를 찾아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연휴 기간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근무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더불어 환경복지회관, 개인택시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노동인권센터와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과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2024년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 53곳을 선정했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은 광주시에서 24세 이하 청소년을 1명 이상 고용하면서 근로계약서·최저임금·주휴수당·인격적 대우를 보장하는 등 노사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장이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알바친화사업장 인증스티커 부착, 상하수도요금 약 100만원 보조, 종량제봉투 지원, 사업장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청소년 알바친화사업장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83곳을 친화사업장으로 지정, 지원했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사업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하기 좋은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16년 4월 전국 최초로 설립돼 청소년 알바지킴이 상담센터 운영,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1588-6546), 초단시간 청소년 노동자 퇴직금 지원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9월 16일 15시부터 20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1~R2 버스킹존에서 ‘2024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홍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에서 주최하며 전통놀이, 국악 공연, 한복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5시부터 18시까지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며, 18시부터는 국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공연은 네 팀의 국악 버스커들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5시부터 20시까지 다양한 전통의상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의 흥을 더할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9월 15일과 18일, 총 두 차례에 걸쳐 사물놀이 행진이 레드로드에서 펼쳐진다. 15일 14시에는 서강동 사물놀이팀이 R6에서 R1까지 행진하며 흥겨운 사물놀이를 선보이고, 18일 15시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발생한 매실 냉해, 마늘 2차 생장, 양파 생육 불량, 호우, 우박과 강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해 총 211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감안해 국비지원금 143억 원은 추석 전에 우선 지급했고, 나머지 복구비도 9월 중 지급할 방침이다. 이번 복구비 지원은 전남도가 이상기후로 잦은 강우, 일조량 부족 등에 따라 품위 저하, 수량 감소가 예상되자 재빠르게 정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건의한 결과다. 전남도에 따르면 2~5월 순천과 광양 등 20개 시군에서 매실 냉해 (2천903농가·1천257ha), 해남과 고흥 등 20개 시군에서 마늘 2차 생장 발생 (5천591농가·1천734ha), 무안 등 19개 시군에서 양파 생육불량(4천429농가·3천63ha) 피해를 입었다. 이에 매실 냉해 피해 농가 39억 원, 마늘 2차 생장 피해 농가 50억 원, 양파 생육불량 피해 농가에 82억 원의 농약대 등 복구비를 지원한다. 또한 5월에 집중호우와 우박·강풍으로 보리, 귀리, 사과, 키위 등 4천33h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하수도 분야 2025년 정부예산안에 올해(3천447억 원)보다 1천33억 많은 4천480억 원이 반영돼 전국 최다 예산을 확보했다. 농어촌 하수도 및 도시 침수 대응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정부의 긴축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 침수 대응사업 등의 타당성과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정부 방문 설명 등 소통을 통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0% 이상 증액된 국고확보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정부 예산안은 하수도 소관 부처(환경부) 반영안보다 600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도시지역에 비해 하수도 보급률이 현저히 낮은 농어촌지역 하수도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정부에서 인정한 결과다. 주요 반영 사업은 ▲하수관로정비 1천500억 원 ▲하수처리장확충 310억 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1천300억 원 ▲도시침수대응 710억 원 ▲하수관로 정비 BTL임대료 310억 원 ▲하수처리수재이용 200억 원 ▲면단위하수처리장정비 105억 원 ▲유기성바이오가스화사업 13억 원 등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긴축재정 등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