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진주시는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발사한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1)’이 발사체로부터 사출되지 못한 것이 공식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JINJUSat-1은 지난 12일 오전 3시 49분(현지시각 11일 오전 10시 49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Vandenberg Space Force Base)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를 통하여 발사됐다. 그간 사출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확인 통보를 기다리던 중 21일 스페이스X사로부터 최종 미사출 확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발사 용역업체와 함께 스페이스X사의 텔레메트리(비행정보) 분석을 통해 미사출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JINJUSat-1이 계획했던 지구사진 촬영임무 수행은 어렵게 되었으나,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위성개발 기술력을 확보하고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한 우주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분야에서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도심에 주유소를 거점으로 로봇 등 기술을 활용한 첨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물류 로봇 시설을 활용해 모든 과정이 전자동화로 이뤄지는만큼 도심 내 배송을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드론 등 미래 모빌리티 수단도 실증에 참여해 첨단 복합 시설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11월 23일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 공모를 통해 서초구 소재 GS칼텍스의 내곡주유소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재건축 준공 및 자동화 물류시스템 통합테스트 등 시범운행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 서울시는 그간 변화하는 유통시장 환경 및 생활 물류 수요 증가에 따라, 스마트 도시물류 기반 조성 추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미래형 첨단 물류 복합 주유소’는 서울시의 정책 노하우를 종합적으로 집약한 결과로서, 시민 생활에 밀접한 물류 편의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GS칼텍스 등 민-관의 연계 산업기관이 함께 참여해 추진되는 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2023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대전은 2004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해오다 6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글로벌 케이(K)농업 총 5개 분야에 150여개 농식품 연구개발(R&D) 성과 및 우수 기술․제품이 전시되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농업 과학기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과학기술대전은 ‘농식품 과학기술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기조강연자로 초청된 세계적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로스엔젤레스(UCLA) 교수는 농업에 로봇공학기술의 접목이 가져올 풍요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시회 및 행사에서는 이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조우재 수의사의 강연(토크콘서트)을 준비하여 일반 국민, 학생들이 농림식품과학기술을 흥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농식품과학기술 관계자들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의회와 함께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 과학기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수산 분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해양수산 분야 지역 현안 해결 및 선도적인 해양 신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정책 워크숍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레저 장비·안전 기술 개발 및 활용 △해양 로봇 관련 인력양성 및 교육 훈련 △수산자원 보존 및 이용을 위한 연구 △포항시 주관 R&BD 사업 지원 등 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해 나간다. 해양 무인 시스템 실증 시험평가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1년 11월에 준공된 해양장비시험평가센터(북구 흥해읍 용한리 소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도입을 앞두고 폭넓은 의견수렴을 위한 업계 간담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 오후 서울에서 국내외 자동차제작사를 비롯하여 민간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자동차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배터리 인증제 도입 등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23.8월)된 「자동차관리법」의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성능시험 및 적합성검사의 방법, 절차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는 하위법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기차의 제작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간 전기차 배터리는 제작사들이 자동차관리법상의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자체적으로 제작해 왔으나, 앞으로는 자동차 및 부품안전기준에 적합함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배터리 안전성능시험은 한국교통안전공단(성능시험대행자) 또는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시험기관 등에서 시행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11월 22일 이종호 장관과 영국 미셀 도넬란(Michelle Donelan) 과학혁신기술부(DSIT) 장관이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우주협력 양해각서(MOU), △과학혁신기술 이행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체결] 작년 6월말 NATO 정상회의 계기, 양국은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한-영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후 양국은 약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통신공급망 다변화, ▲반도체, ▲인공지능, ▲글로벌 디지털 규범 등 11대 디지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도출했다. ● 미래 통신 및 공급망 복원력 영국은 「5G 공급망 다변화 전략(‘20.11월)」과 「오픈랜 원칙(’22.4월)」 등을 발표하며 통신 공급자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올해 「K-Network 2030 전략(‘23.2월)」을 발표하며, 차세대 네트워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항시가 지방과학 기술혁신을 주도할 국립전문과학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지난 17일 과학기술정통부가 실시한 국립포항 지구(지질, 기후)·해양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 종합평가 결과 사업 시행의 필요성이 인정돼 타당성 조사를 최종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포항 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 조사는 올해 3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경제성·정책성 타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 및 정책성 분석, 지형균형발전분석 등을 실시했다. 앞으로 포항시는 지구, 지질, 해양 등을 아우르는 지오사이언스(Geo Science)를 주제로 건축 연 면적 6,000㎡, 총사업비 495억 원에 해당되는 국립 전문과학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와 협력해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국립전문 과학관 건립은 포항시와 경상북도 그리고 김병욱 국회의원이 과기정통부와 소통하며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과다. 포항은 환동해를 품고 있는 해양도시이며, 신생대 제3기층이 있는 한반도 지질자원의 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1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서산시 미래인재양성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미래인재양성 아카데미’는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대학교나 기업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업 동기부여와 미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우수 기업탐방 편으로 서울 LG디스커버리랩에서 진행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중학생과 학부모 18명이 참여했다. LG디스커버리랩은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기관으로 인공지능 응용 기술을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소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동차, 로봇청소기 등 일상에서 접하는 자율주행의 주요 인공지능 기술인 주행 지도 그리기(SLAM)를 비롯한 개념들을 공부하고, 특별 제작된 주행 지도 그리기(SLAM) 로봇을 통해 배운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하고 동작하는 자율주행이 정말 신기했다. 로봇으로 직접 배워보니 어려운 개념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미래 50년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5대 신산업 중 ABB(AI, Block chain, Big data)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을 과감히 쏟아붓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ABB 산업 육성을 위해 전담조직인 AI블록체인과를 신설하고, 지역 SW기업의 ABB 기술 역량을 높이고자 △ABB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운영 △ABB융합 규제샌드박스 지원 △ABB 산업 초기시장 진출 지원 △ABB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기업도 ABB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중 인공지능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이사 박윤하), 블록체인 전문기업 ㈜루트랩(대표이사 김종현), 빅데이터 전문기업 ㈜YH데이타베이스(대표이사 최대룡) 등이 지역 ABB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지능형 영상분석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군중 안전예방 솔루션과 산불감지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태양홀에서 대구시-독일 DLR(독일 항공우주센터)-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주관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데이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U 데이터 생태계(Gaia-X/Catena-X) 구축·운영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 DLR 소속 전문가를 초청해 EU 데이터 프로젝트 경험을 공유하고, 모빌리티 Gaia-X 프로그램인 Catena-X를 통해 대구-독일 데이터 생태계 조성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1부) Gaia-X와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2부) 국제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독일 DLR AI 연구센터 Frank Koester Director 외 관계자 3명, 대구광역시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김유현 원장, 대경ICT산업협회 박윤하 회장,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세션에서 독일은 Gaia-X4 future mobility Data Space Project와 함부르크 사례를, 한국자동차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