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전남 완도군 청산도 국산항 인근 암초에 좌초된 어선 A호(9.77톤, 승선원 4명, 연안복합)를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A호는 20일 오후 4시 30분경 청산도 북방 인근 1.6km 해상에서 묘박(배가 닻을 내린 상태) 했으나 선박의 닻이 해저에 고정되지 못하고 탈락하면서 조류에 의해 암초에 좌초됐고, 같은 날 밤 11시 10분경 이를 알아차린 A호의 선장이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고 약 2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완도 구조대는 승선원들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즉각적으로 이초 작업에 돌입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좌현이 암초에 걸려있는 상태로,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이 A호 우현 선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당겨 이초에 성공했다. 승선원 4명 전원 모두 무사히 구조 됐으며 A호 역시 파공이나 침수 등 추가 피해 없이 완도항으로 자력 입항했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조업이나 묘박 시 닻이 제대로 고정됐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닻의 상태에 이상이 없는지 사전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우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구마 재배와 가공 판매를 비롯해 고구마 산업의 관광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구마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품질 차별화와 다양한 가공 성공사례를 반영해 고구마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해남고구마가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우하라 이사장은“해남고구마는 지난 10여년동안 눈부시게 성장해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치매 공공후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공공후견은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치매 공공후견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존엄한 인격체로서 삶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견대상은 치매환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 수급자 또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실질적 지원이 없는 경우, 학대‧방임 등의 개연성을 고려할 때 후견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지자체장이 인정하는 자이다. 공공후견인을 통해 ▲병원 진료 예약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 이용 ▲관공서 등 서류발급 및 복지서비스 신청 ▲통장 등 예금자산 관리 ▲요양시설에 입소할 경우 입소 비용 납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 첫 후견인 위촉식을 개최하고, 후견심판청구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공공후견인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해남매일시장에서 열리고 있는‘땅끝달달야행’야시장 개장행사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 특별 이벤트로 열린다. 땅끝달달야행은 중소벤터기업부·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재)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해 5월부터 둘째, 넷째 금요일에 해남매일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 올해 마지막 달달야행 행사가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열린다. 김치의 날을 맞아 특별이벤트로 사회자가 테이블마다 찾아가면서 이심전심 게임을 진행, 이심전심이 통하면 당일 버무린 맛있는 김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즐길거리로 꽝없는 돌림판을 운영한다. 꽝없는 돌림판은 온누리상품권이나 해남사랑상품권 최대 1만원권과 4대주락을 즐기기 위한 주류교환권 등 상품이 제공된다. 달달야행의 대표 먹거리인 4대주락도 빠질 수 없다. 4대주락은 치맥(치킨+맥주)’‘무소(무침류+소주)’‘부막(부침개+막걸리)’‘건폭(건어물과 꼬치류+폭탄주)으로 야시장 행사때만 맛볼 수 있다. 2층 청년몰에서는 사전예약 접수로 다육이 및 커버만들기 공예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0일 전라남도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동참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제16대 전남소방본부장을 홍영근 국장은 제17대 전남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천원씩 기부하여 연간 총 36만 5천원을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남소방은 지난해 소방지휘관들이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결의하고 소방서별 기부행렬을 이어 갔으며 소방본부는 소방노조와 공동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열기 확산에 동참해갈 계획이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 본부장은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건전한 기부문화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이 전남 영광인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역대 전남소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의 귀농어귀촌인이 하나 되어 소통하는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평군은 21일 “(사)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가 주관한 한마음대회가 이날 오전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군 오민수 번영회장 등 각계 인사와 귀농어귀촌인 2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기념식과 함께 그동안 귀농어귀촌인의 권익 신장과 협력·단합 기여자 12명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1부 행사와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등 2부로 행사로 진행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에 둥지를 틀고 제2의 인생을 보내고 계신 귀농어귀촌인과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귀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오늘 한마음대회를 통해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학교면 소재 ‘함평군 귀농어귀촌체류형지원센터’를 통해 제4기 수료생까지 배출했으며, 귀농인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지원,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도 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1월 20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 2025회계연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자율방재단’에 대한 전남도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이란'자연재해대책법'제66조에 근거한 각종 재난 예방과 대응 및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자율방재조직을 말하며, 전남도에는 22개 시‧군에 6,794명이 단원으로 활동중에 있다. 전남도는 ‘지역자율방재단’ 소집수당 및 상해보험료 가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예산의 30%인 2천 3백만 원을 본예산에 편성하고, 70%인 5천 3백만 원을 시‧군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손남일 의원은 “의용소방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모두 지역에 꼭 필요한 중요한 단체지만, 의용소방대원은 시간당 12,925원으로 최대 20시간에 25만 원의 소집수당을 받는 반면에, 지역자율방재단은 1년에 1인당 20,000원으로 한정되어 지원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 고장을 잘 아는 주민들로 이루어진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이 매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대응과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연구회’는 11월 21일 전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탄소중립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하여 도의회와 도, 산업계, 노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및 운영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 소속 위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장경철 연구팀장은 국내·외 사례 및 기초 연구 결과와 전남의 사회적 대화기구 여건 분석, 그리고 사회적 대화기구 운영 기본계획 등 연구 결과를 상세히 발표했다. 또한, 전라남도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으로 ▲이해당사자 간 사회협약 체결,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정의로운 탄소중립 전환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종섭 대표 위원(더불어민주당, 여수 6)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확인된 사회적 대화 기구의 중요성은 전남 탄소중립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선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여성장애인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1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여성장애인’에 한정됐던 임신·출산·양육 지원 대상을 ‘장애인가정’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 제명을 기존 ‘전라남도 여성장애인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조례’에서 ‘전라남도 장애인가정 임신ㆍ출산ㆍ양육 지원 조례’로 변경하고 각 조문의 ‘여성장애인’을 ‘장애인가정’으로 명시했다. 또한, 관계 법령에 따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 지정, 의료서비스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의료장비 구입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장애인가정이 보다 편리하고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존 조례를 기반으로 여성장애인에게 출산비용 120만 원을 지원하고, 여성장애인 또는 장애정도가 심한 남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홈헬퍼 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개정으로 지원대상이 모든 장애인 가정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혜자는 2배가량 늘어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가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용자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에서 권역별로 최우수 기관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2월 말 현재 완공된 전국 246개 국민체육센터 중 전라권(광주·전남·전북) 최우수시설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퇴근 후 이용객을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8시 5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공정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를 온라인으로 공개 추첨하는 등 시민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는 도민이 거주지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토대”라며 “도내 운영 중인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