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평택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고 선별검사 결과가 ‘정상’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월, 수 8회기에 걸쳐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 2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일상생활 활동에 필수적인 7가지 인지기능을 훈련해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했다. 각별히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연령대에 맞게 반별 대상을 나누어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2기에 참여한 이모 씨는 “깜빡깜빡하는 증상이 잦아져 걱정이 많았는데 프로그램 참여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천천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체조 동작을 익히고 인지기능도 좋아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스마트 두뇌톡톡 뇌건강교실은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8월 21일부터 보건지소 내 2층 다목적실에서 거제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 쑥쑥 실버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경남 2023년 10월 기준, 거제면은 거제시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 대비 치매환자 비율이 연초면(10.0%), 하청면(9.8%) 보다 높은 12.0%로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며 보건지소가 있는 면 지역 중에서 치매환자 수가 27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 쑥쑥 실버 요가교실’프로그램은 60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반 15분은 다양한 교구와 책자 활용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자극과 긍정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후반 40분은 실버요가를 통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보건과장은 “치매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이 더 다양한 서비스를 편안하게 이용하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에 관한 문의는 거제면 건강증진형보건지소 로 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18일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24년 3분기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경산시 보건소와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경제적 부담과 생업에 종사하느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건강 상태를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분기까지는 오후 2시에 검진을 진행했으나, 더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이번 3분기부터는 오전 10시로 변경하여 실시했다. 검진은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등 다양한 국적의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빈혈, 에이즈, 매독 등 29종의 병리 검사와 일반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한, 다국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와 홍보물을 통해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진에 참여한 H씨(49세, 파키스탄)는 “병원에 가면 의사소통 문제와 진료비 부담이 컸는데, 주말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센터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북부 5개 읍·면(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피해와 환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집중 건강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고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1,661명을 대상으로 직접방문 및 전화로 건강 상태 확인, 폭염 건강관리 문자발송, 폭염 예방수칙안내 리플릿 및 홍보물품(쿨바지) 배부,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방문 시 안전기구 점검, 취약한 거주환경 파악 등 복지자원 연계를 하고 있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로 방문간호사가 공휴일에도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안부를 매일 확인 하고 있다. 북부보건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심한 한낮(오후2시~오후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피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보충하며,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과 챙넓은 모자를 착용하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6일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환자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경우 6월 말부터 입원환자가 지속 증가하여 8월 2주 차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며 현재 변이 비중이 높은 KP.3는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비교하여 중증도와 치명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내 114개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단발생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중점 관리하고 있다. 특히 10명 이상 집단 감염 시 신속한 현장점검과 역학조사,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검사 가능 의료기관 현황, 치료제 처방 의료기관과 조제 가능한 약국 현황을 시청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시로 홍보하고 있다. 관내 치료제 처방 기관 의료진에게는 고위험군 위주로 치료제가 처방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 협조 당부와 치료제 지정약국과 실시간 재고 현황을 공유하고 수급 조절과 정기 및 주 2회 긴급 공급을 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시는 지난해까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지원하던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을 올해부터 소득 기준 폐지했다.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고령임신, 난임 증가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각 가정의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안전한 출산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게 됐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다태아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로 가계 부담이 큰 본인부담금 전액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를 최대 300만까지 지원한다. 또한, 미숙아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은 생후 24시간 이내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입원하여 치료받은 미숙아로 출생체중에 따라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은 출생 후 2년 이내에 선천성이상 (Q 코드)로 진단받고, 선천성이상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출생 후 2년 이내에 입원하여 수술하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비 지원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한 보건소에 직접 방문 신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평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속출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등 51개의 감염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단 발생 예방을 위해 살균 소독제와 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위생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또한, 군은 집단에서 10명 이상의 환자 발생 시 현장점검 및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약국과 병원 등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치료제 수량이 신청량에 비해 턱없이 모자라는 상황인 만큼, 군은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재유행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 “학교 방학과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말, 코로나19가 절정에 이를 수 있다”면서 “개인 위생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을 위한 ‘우쿨렐레 음악체험’프로그램을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인지검사 정상군 10여 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주 화·금요일, 총 16회기로 운영된다. 우쿨렐레는 4개의 줄을 사용하는 작은 현악기이다. 우쿨렐레를 직접 연주하면서 소근육을 자극하고 기억력 향상을 도와 일상생활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마련했다. 음악체험뿐 아니라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뇌 운동 스티커북과 컬러링북 활용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악기 연주 실력을 향후‘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뽐낼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시작 전·후 인지선별검사(CIST), 한국형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악기를 배우는 기쁨과 합주로 어울림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 건강한 노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건강 고위험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소통으로 이해력을 증진하고 긍정적 자존감을 형성하고자 또래와 함께하는 치료적 활동을 중심으로 주 2회, 총 16회로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 10회 84명 참여했다. 이 외에도 소아 우울, 불안장애 등 아동 · 청소년 정신건강 고위험군 상담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 방법은 물론 양육 및 증상 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 조기 발견 ‣ 제때 치료 ‣ 빠른 회복을 위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비 및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우울, 불안장애, ADHD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이 증가 추세임에 따라 양육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제때 치료를 위한 정신의료기관 진단검사 및 외래 치료 비용을 1인 최대 연 4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4일 지역 4개 의료기관을 찾아 전국 최초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뒷받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19일부터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격일로 진료에 들어가는 소아청소년과를 위해 영암한국병원, 남악아동병원, 목포미즈아이병원, 엘에이치미래아동병원의 협력을 이끌어 낸 것. 영암군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검사·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가 방문하면 협약 의료기관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나아가 영암군과 의료기관들은 지역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 부문에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보건소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월·수·금요일 삼호보건지소, 화·목요일 영암군보건소에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들어갔다.